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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리넷 [블로그를 내몸같이]</title>
		<link>http://www.worrynet.com/board/tt/</link>
		<description>워리의 칼럼과 그림과 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8 Aug 2008 22:56:2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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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리넷 [블로그를 내몸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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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워리의 칼럼과 그림과 일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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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극장판 2 특집] 엑스파일 부서가 다시 바빠져야 할 때예요</title>
			<link>http://www.worrynet.com/board/tt/1596</link>
			<description>&lt;br /&gt;&amp;lt;씨네21&amp;gt; 664호(2008/07/29~08/05)에 실었던 극장판 2 특집칼럼이에요. :)&lt;br /&gt;&lt;br /&gt;&lt;br /&gt;&lt;font size=&quot;4&quot;&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엑스파일 부서가 다시 바빠져야 할 때예요: &lt;/span&gt;&lt;/font&gt;&lt;br /&gt;&lt;h2&gt;돌아온 멀더 요원에게 보내는 편지&lt;/h2&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40189984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24&quot; width=&quot;470&quot; /&gt;&lt;/div&gt;&lt;br /&gt;&lt;br /&gt;&lt;br /&gt;&lt;p&gt;멀더 요원, 그동안 잘 도망다니셨어요? 사실 첫마디를 이렇게 시작하려니 어색하네요. 멀더 요원이 스컬리 요원과 도망길에
올랐단 이야기를 전해 듣고 목덜미 좀 잡았답니다. 만날 아닌 것처럼 하더니만 어느 사이엔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으니 놀랄
수밖에 없어요. 설마 이번에 만나면 또 그렇고 그런 거 아니라고 손사래칠 건가요?
&lt;/p&gt;

&lt;p&gt;&lt;br /&gt;&lt;/p&gt;&lt;p&gt;첫마디가 상당히 무례했죠? 미안해요. 하지만 그렇게 미진하게 끝내고 가버린 멀더 요원을 생각하면 6년이 지난 지금도 살짝
억울하답니다. 멀더 요원은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하고 나도 그건 이해하지만, 떠난 것은 멀더 요원이지 내가 아니라고요.
&lt;/p&gt;

&lt;p&gt;&lt;br /&gt;&lt;/p&gt;&lt;p&gt;멀더 요원이 돌아온다니까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실체가 되어 내 어깨 위에 무겁게 내려앉았어요. 지금처럼 멀더 요원이
보고픈 때가 없어요. 돌아올 기약이 없다고 포기했을 때는 과거의 멀더 요원을 머릿속에서 불러내 보고 싶은 모습만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이제 멀더 요원은 실체가 되어 나타날 테죠. 기뻐요. 어떤 모습이건 만날 수 있다니 기뻐요. 그 모습이 내가 기대하는
모습의 100%는 아니겠지만, 기대하지 않는 것이라 해서 기쁘지 않은 건 아니라고요.
&lt;/p&gt;

&lt;p&gt;&lt;br /&gt;&lt;/p&gt;&lt;p&gt;세상은 그동안 많이 변했어요. 아니 다시 뒷걸음질치고 있어요. 정치계는 보수건 진보건 무력해졌고, 보수는 무력해진 만큼
폭력적이 되었어요. 가장 환장하겠는 건 그동안 겪었던 좌절과 분노가 그나마 발전이었단 사실을 이제야 깨닫는 것이죠. 멀더와
스컬리 요원이 엑스파일 부서를 운영하며 부딪쳤던 거대한 벽, 손에 피가 나게 두들겨도 열리지 않던 문이 이제는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요. 나를 집어삼키겠다고 말이죠. 전에는 법과 질서의 핑계 안에서 진실을 조작하던 자들이 이제는 법과 질서의
바깥에서 초법권리를 주장하고 있어요. 존재하지도 않는 무기를 핑계로 외국을 침공할 수 있고, 감염위험이 있는 식품을 전세계에
돈을 받고 전파할 수 있게 되었어요. 사건이 벌어져도 과정을 추적할 수 없게 처음부터 눈을 가리고 있죠.
&lt;/p&gt;

&lt;p&gt;&lt;br /&gt;&lt;/p&gt;&lt;p&gt;어쩌면 이런 때에 엑스파일 부서는 더 바빠질지도 모르겠어요. 돌연변이가 세상에 넘쳐나고 좀비와 흡혈귀가 거리를
배회하거든요. 사람들은 대놓고 드러나는 괴물에 맞서 싸우려고 하지만 초법자들은 좀비와 흡혈귀를 고용하여 병사로 내세우고 있어요.
저들은 수가 적고 우리는 많지만 힘이 달려요. 그리고 되레 사람들에게 좀비라고 부르면서 머리를 가격할 생각만 하고 있죠. 좀비는
머리를 부숴야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이죠. 사람은 등을 맞아도 일어나지 못하고 다리를 맞아도 일어나지 못하고 머리를 맞아도
일어나지 못해요. 멀더 요원은 흡혈귀를 알아보고 말뚝을 휘둘렀지만 저들은 사람인 줄 알아보고 몽둥이를 휘두르겠죠.
&lt;/p&gt;

&lt;p&gt;&lt;br /&gt;&lt;/p&gt;&lt;p&gt;권력협회는 아직도 있어요. 지구의 인간 모두 제물로 바치고 자기들만 살아남겠다고 꼼수를 쓰다 외계인에게 통구이가
되어놓고서도 아직 그 잔당들은 남아 세상의 마지막 날을 대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세상의 마지막 날은 자신들로 인해
다가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죠. 저들이 준비하는 것은 자기들이 부른 세상의 마지막 날에 탈 방주겠지요. 그리고
그 방주 앞에서 말할 거예요. 모두가 다 살 수는 없다, 그러니 말 들어라.
&lt;/p&gt;

&lt;p&gt;&lt;br /&gt;&lt;/p&gt;&lt;p&gt;멀더 요원과 스컬리 요원 다음으로 엑스파일 부서를 맡았던 너겟 아니 도겟 요원과 레이어스 요원 소식은 더 감감무소식이네요.
궁금해 죽겠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 듯이 취급되는 거, 그게 두려워요. 나도 그렇게 취급될까봐. 바로 멀더 요원한테
말이죠. 내가 있다는 것이 귀찮을지라도 내가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요. 내가 옆에서 미주알고주알 떠들어대고 과거 사건을
읊어대면서 왜 그때와 다르냐고 투덜거릴지라도 나를 외면하지 않았으면 해요.
&lt;/p&gt;

&lt;p&gt;&lt;br /&gt;&lt;/p&gt;&lt;p&gt;멀더 요원, 돌아와서 기뻐요. 멀더 요원이 세상을 구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멀더 요원이 내가 장밋빛 꿈속에 기억하던
그 남자일 것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멀더 요원은 세상을 위해 싸울 수 있는 그 사람이고, 그 옆에 있는 스컬리
요원은 멀더 요원이 약해질 때 여전히 뒤를 받쳐주며 진리를 향한 길을 비춰줄 사람이라는 것만은 알고 있어요. 그게 바로 엑스파일
부서를 9년 넘게 이끌었던 저력이라는 것도 알고 있죠. 내가 엑스파일 부서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lt;/p&gt;

&lt;p&gt;&lt;br /&gt;&lt;/p&gt;&lt;p&gt;내가 멀더 요원과 스컬리 요원을 좋아하는 것은 두 사람이 허깨비를 쫓기 때문이 아니에요. 허깨비 속에 투영된 우리의 무지와
비겁과 환상을 추적하여 깨뜨리기 때문이죠. 나는 사람이 세상의 주인이라고 배웠고, 언론은 진실을 말한다고 배웠고, 정치가는
세상을 조율한다고 배웠지요. 그것은 환상이에요. 거짓이라며 울부짖고 절망하겠다는 게 아니에요. 그 환상을 위해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은 거죠. 앉아 있는 것만으로는 실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 거죠. 멀더와 스컬리 요원이 그렇게 직접 발로
뛴 심정을 알겠다는 거죠.
&lt;/p&gt;

&lt;p&gt;&lt;br /&gt;&lt;/p&gt;&lt;p&gt;내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줄 속시원한 것이 나타났으면 하고 바라지만 두 사람이 그것이리라 기대하지는 않아요. 내 문제의
해결은 두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이 세상의 진리는 멀더 요원이 앞서니 나는 따르라가 아니잖아요. 말하고
나니 멀더 요원을 아주 거창한 사람으로 올린 셈이 되었네요. 아마 멀더 요원은 그게 귀찮은 것이겠죠. 자신은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몇 십년 전에 사라졌고 죽은 것으로 아는 동생의 망령이 아직도 주변을 배회하는 사람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겠지요. 스컬리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생각하겠죠. 나는 사실 나의 이상형을 멀더와 스컬리 요원을 통해 바라보는 것이고, 두 사람이
지나온 궤적을 감탄하며 바라볼 뿐이죠. 그리고 내가 그렇게 되고 싶은 거죠.
&lt;/p&gt;

&lt;p&gt;&lt;br /&gt;&lt;/p&gt;&lt;p&gt;남들이 무시하더라도, 그 안에서 진실과 진리를 발견하면 놓치고 싶지 않아요. 기성에 대한 혐오로 나 자신을 규정하고 싶지
않아요. 나도 발전하고 싶어요. 나에게 주권이 있는데 쓸 수 없다는 무력감에 지지 않겠다는 결심이에요. 권력협회의 잔당은 아직도
자신들이 모든 권한과 목숨을 한손에 쥐락펴락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권력협회는 자신들이 절대선이며 나머지는
절대악이니 방주에 태울 수 없다 하겠죠. 애당초 그들의 권위가 없음을 멀더 요원이 나에게 알려주었는데, 내가 권력협회의 말을
들을 수는 없겠죠.
&lt;/p&gt;

&lt;p&gt;&lt;br /&gt;&lt;/p&gt;&lt;p&gt;멀더 요원이 잠시 도망친 것, 이해해요. 혼자서는 미래와 맞서 싸울 수 없죠. 그래서 잠시 후퇴한 것이고, 세상에는
올라가면 내려갈 때가 있어 나섰으면 물러설 때가 있었던 거죠. 이제 멀더 요원은 다시 앞으로 나설 때라고 결심한 거네요. 저
거대한 벽이 그냥 서 있는 게 아니라 날을 세우고 우리 앞으로 밀고 들어오자 앞에 설 때라고 작정한 거네요. 벌어진 일을 없는
것이라고 무시해도, 거짓 과학의 권위를 앞세워 나를 무지렁이로 포장해도, 사실을 괴담이라 깔아뭉개도, 깜찍한 눈웃음과 눙치는
위트로 절망을 털어내는 멀더 요원과 과학으로 진실을 증명하며 권력의 부당함을 거부하는 스컬리 요원이 나타난 거예요.
&lt;/p&gt;

&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gt;아 참, 10년 전에 남극에 파묻혔던 우주선에서 스컬리 요원을 구했을 때 말이죠. 설상차 기름 떨어진 거 어떻게 처리해서 돌아온 거예요? 끝까지 말 안 해주고 갔잖아요. 이번에는 대답 기다릴게요.
&lt;/p&gt;

&lt;p&gt;&lt;br /&gt;&lt;/p&gt;&lt;p&gt;2008년 7월&lt;br /&gt;
FBI 회계담당 레일라 해리슨 요원
&lt;/p&gt;

&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1, 237, 255);&quot;&gt;*해리슨 요원은 FBI에서 엑스파일 부서의 회계내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때 엑스파일 부서의 매력에 빠져서 2001년
도겟 요원과 일한 적이 있습니다. 동안에 눈이 지나치게 커서 ‘파워퍼프 요원’이라는 별칭을 듣기도 합니다(출연작은 &amp;lt;인간
파충류&amp;gt;(Alone, 시즌8), &amp;lt;나는 믿고 싶다&amp;gt;(Scary Monsters, 시즌9) 두편입니다). &lt;/div&gt;&lt;br /&gt;&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p&gt;&lt;br /&gt;&lt;/p&gt;&lt;br /&gt;&lt;br /&gt;&lt;br /&gt;</description>
			<category>씨네21</category>
			<category>레일라 해리슨</category>
			<category>엑스파일</category>
			<author> (worr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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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Aug 2008 11:47:09 +0900</pubDate>
		</item>
		<item>
			<title>브래지어 논란</title>
			<link>http://www.worrynet.com/board/tt/1595</link>
			<description>&lt;br /&gt;&lt;br /&gt;이런 일련의 글을 쓴 입장에서&lt;br /&gt;&lt;br /&gt;&lt;a href=&quot;http://www.worrynet.com/board/tt/564&quot; target=&quot;_blank&quot;&gt;지독한 폭염의 딱 한가지 장점 http://www.worrynet.com/board/tt/564&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worrynet.com/board/tt/870&quot; target=&quot;_blank&quot;&gt;브래지어는 고문이다 http://www.worrynet.com/board/tt/870&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worrynet.com/board/tt/1120&quot; target=&quot;_blank&quot;&gt;근황 2 http://www.worrynet.com/board/tt/1120&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worrynet.com/board/tt/1418&quot; target=&quot;_blank&quot;&gt;파진 옷을 입자 http://www.worrynet.com/board/tt/1418&lt;/a&gt;&lt;br /&gt;&lt;br /&gt;촛불시위한다고 끌고온 여자들한테 &#039;자살위험&#039;이 있으니 브래지어 벗으라고 경찰이 강요하고 가릴 것도 제공하지 않고 수갑채우고 심문했단 얘기를 들으니. &lt;br /&gt;&lt;br /&gt;&lt;br /&gt;&lt;font size=&quot;7&quot;&gt;&lt;br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 에라이 벼락은 &lt;br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br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br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당장 &lt;/span&gt;경찰서에 떨어져라.&lt;/span&gt;&lt;br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font&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이라는 소리가 아니 나올 수가 없다. 예전에 살던 데 근처에 외국인 처자가 살았는데(시장이나 길에서 얼굴만 봐서 이름도 성도 모른다) 3년 째 되는 여름 브래지어 차고 나왔다. 이 나라 오지랖이 얼마나 지독하면... &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162922271.gif&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50&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lt;br /&gt;&lt;br /&gt;특정 옷을 입어라와 벗어라는 똑같다. 남이 무슨 옷을 입는데 지까짓게 권한 주장하고 나서겠다는 얘기다. 경찰이 주장하는 자살위험은 공식 보고서에 올릴만한 근거가 없으면 핑계다. 겁주려는데 수단 없으니까 그 조항 하나 들고 와서 &#039;니가 이거 잘못했거든&#039;을 주입하려는 것 외엔 아니다. (브래지어 안 입었으면 브래지어도 안 입는 문란한 여자라고 주장할 거면서 말이다. 뻔하지) 남의 옷차림에 신경 끄시라. 그제 벗어놓은 팬티 오늘 도로 입는 짓 하지 마시라. &lt;br /&gt;&lt;br /&gt;&#039;~해도 된다&#039;를 &#039;~해야 한다&#039;로 주장했다는 거 자체가 남용이다. 친일매국자와 그 휘하들이 자유의 반대를 질서라고 조작하려는데, 사회 교육 다시 해야한다.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자유의 반대는 억압&lt;/span&gt;이다. 자유의 의미를 모르는 공권력은 패악이다.&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description>
			<category>과격하다 워리워리</category>
			<category>브래지어</category>
			<category>자유의 반대는 억압</category>
			<author> (worr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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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2 Aug 2008 16:40:5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엑스파일 극장판 2 단체 예매 번개해요</title>
			<link>http://www.worrynet.com/board/tt/1594</link>
			<description>&lt;br /&gt;&lt;br /&gt;엑스파일 극장판 2 ... 보니까 또 장르가 바뀌네요. 다시 보니 이젠 배달부(칼럼 키스 레니)가 어딘지 짠하네요 ;;; ... 이거 우리말로 봤어야 하는건데! 흑 T_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font size=&quot;7&quot;&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또 볼 겁니다. -_-;&lt;/span&gt;&lt;/font&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이번에는 단체관람이 아니라 번개 형식으로, 다음 두 가지 경우 중 하나를 골라 결정하고 그 장소, 시간대에 각자 예매하고자 합니다. &lt;br /&gt;
&lt;br /&gt;
&lt;br /&gt;
&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1, 237, 255);&quot;&gt;1) 토요일 5시 용산 CGV (234명관)&amp;nbsp; &amp;lt; -- 여기로 정했습니다!!!&lt;br /&gt;
&lt;span style=&quot;text-decoration: line-through;&quot;&gt;2) 일요일 1시 신도림 CGV (122명관)&lt;/span&gt;&lt;/div&gt;&lt;br /&gt;&lt;br /&gt;&lt;a href=&quot;http://www.zootv.pe.kr/bin/metabbs/metabbs.php/post/273&quot; target=&quot;_blank&quot;&gt;http://www.zootv.pe.kr/bin/metabbs/metabbs.php/post/273&lt;/a&gt;&lt;br /&gt;여기에서 지금 번개 참가 인원 모으고 있어요. :) &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p id=&quot;more1594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1594_0&#039;,&#039;번개장소 문의하던 글 닫아유~&#039;,&#039;less..&#039;); return false;&quot;&gt;번개장소 문의하던 글 닫아유~&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1594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 &lt;br /&gt;둘 중 하나를 골라서 번개 때릴;;려고요. &lt;br /&gt;&lt;br /&gt;&lt;a href=&quot;http://www.zootv.pe.kr/bin/metabbs/metabbs.php/post/273&quot; target=&quot;_blank&quot;&gt;http://www.zootv.pe.kr/bin/metabbs/metabbs.php/post/273&lt;/a&gt;&lt;br /&gt;&lt;br /&gt;여기에서 지금 의견받습니다. 한 번 더 보실 분~ 같이 모여서 더 보심이 어떨까요 ;; 장르가 볼때마다 바뀝니다 -_-;; &lt;br /&gt;&lt;/div&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05488341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94&quot; width=&quot;396&quot; /&gt;&lt;/div&gt;(허헛 제 딸네미 이리 컸습니다 - 극장판 2 개봉 행사 사진)&lt;br /&gt;(저 따님 사진 보니... 예전엔 필레지 똑 닮더니 이젠 미소가 부인 닮아가네요? 신기~)&lt;br /&gt;&lt;br /&gt;&lt;br /&gt;&lt;br /&gt;</description>
			<category>과격하다 워리워리</category>
			<author> (worr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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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9 Aug 2008 22:14:40 +0900</pubDate>
		</item>
		<item>
			<title>문득 KBS를 지켜야 할 이유가 생각났습니다.</title>
			<link>http://www.worrynet.com/board/tt/1593</link>
			<description>&lt;br /&gt;공영방송 KBS를 지켜야 할 이유가 생각났습니다. 지금 엑스파일 극장판 2가 개봉중인데, 앞으로 3-4년만 기다리면 KBS에서 극장판 2를 더빙으로 해 주겠죠? 극장판 1도 1998년 개봉, KBS 방송이 2001년이었어요. &lt;br /&gt;&lt;br /&gt;만일, 지금 KBS가 침탈되어 공영방송으로서의 입지가 흔들린다면... KBS 내부와 그 계열사에 피바람이 불 겁니다. 윗선이 그냥 바뀐 게 아니라 침략군으로 들어갔으니 멀쩡할 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내부 사람들이 싹 바뀔 거고요. 설사 잘리지 않는다해도 나가고 싶은 분위기 형성될 테죠. 이런 식이 되면 3-4년 후에는 &amp;lt;엑스파일&amp;gt;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amp;lt;엑스파일&amp;gt;을 담당할 거에요.&lt;br /&gt;&lt;br /&gt;그러면 멀더 스컬리 등등 목소리에 이규화 서혜정 등등 고정배역 안 씁니다. 아마 엑스파일 주인공 역 누가 했는지도 모를 거고, 신경도 안 쓸 거고, 분명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출연료 비싸다고&lt;/span&gt; 안 씁니다.&lt;br /&gt;&lt;br /&gt;&lt;br /&gt;
&lt;br /&gt;
이런 뷁.... KBS 망가지면 엉클의 &quot;Broken&quot; 가사 절절하잖아요. I&#039;m over, I&#039;m over, I&#039;m over, I&#039;m broken...&lt;br /&gt;&lt;br /&gt;어떤 분한테 더빙판 없다고 답글 쓰다가... 갑자기 알았어요. 왜 공영방송 KBS를 사수해야하는지요. 엑스파일 개봉하자 음모론쟁이답게 씁니다. &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01096313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38&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멀더: 내가 주인공이라구! 이! 규! 화!를 쓰라고!!)&lt;br /&gt;&lt;br /&gt;</description>
			<category>과격하다 워리워리</category>
			<category>KBS</category>
			<category>공영방송수호</category>
			<category>엑스파일</category>
			<author> (worr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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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7 Aug 2008 18:20: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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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영화] 엑스파일 극장판 2 나는 믿고 싶다 (일단은 진지 모드로..)</title>
			<link>http://www.worrynet.com/board/tt/1592</link>
			<description>&lt;br /&gt;일단은 진지 모드로 &amp;lt;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amp;gt;(이후 극장판 2)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아직 그림 작업을 다 못해서 말로 때우겠습니다 - -;;;) &lt;br /&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06297930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08&quot; width=&quot;450&quot; /&gt;&lt;/div&gt;&lt;br /&gt;&lt;br /&gt;&lt;br /&gt;** 내용 당연히 있습니다 -_-;; **&lt;br /&gt;&lt;br /&gt;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 The X-Files: I want to Believe (2008)&lt;br /&gt;각본, 감독/ 크리스 카터&lt;br /&gt;&lt;br /&gt;&lt;br /&gt;그런데 진지모드로 말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건 영화 전체가 농담꺼리로 가득 차 있으니... 이 리뷰, 폼 좀 잡고 얘기하는 게 딱 극장판 2가 하는 짓 그대로에요. ^^;;; 극장판 2이라는 이벤트 성격보다 시즌 사이에 있는 보통 에피소드 관점으로 얘기하는 것이 제일 낫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lt;br /&gt;&lt;br /&gt;&lt;p id=&quot;more1592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1592_0&#039;,&#039;일반 TV 시리즈 관점으로 보자면....&#039;,&#039;less..&#039;); return false;&quot;&gt;일반 TV 시리즈 관점으로 보자면....&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1592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 &lt;br /&gt;일반 TV 시리즈 개념으로 보자면.. 평균정도? 약간 더 위겠네요. 만일 일반 에피소드에서 저정도 스키너-멀더 서비스 나왔으면 평균률 상회하죠. 얘기는 늘 하던거니 봐주고 스키너와 멀더 사이에 불을 댕기는 그 장면에 다들 거품물었을 거에요. &lt;br /&gt;&lt;br /&gt;&lt;br /&gt;&lt;br /&gt;1. 평이함&lt;br /&gt;&lt;br /&gt;&amp;lt;엑스파일&amp;gt;을 보면 늘 느끼는 거지만, &amp;lt;엑스파일&amp;gt;의 관점이랄까, 아니면 특이한 아우라라고 할까, 그런 게 있는데, 그건 바로 &#039;평이함&#039;입니다. 그걸 느낀 게 계기가 뭐냐면 다름아닌 두 번째 희생자(니키 에이콕스)와 멀더에요. 니키 에이콕스를 근래 제일 인상적으로 본 건 &amp;lt;수퍼내추럴&amp;gt;이에요. 초기 시즌에 나와서 섹시함과 매력과 사악함까지 골고루 다 보여주는데, 보면서 &#039;와 저 여자... 코 기준으로 위는 진짜 미인이다!!!!!!!!!!!!!!!!!!!!!!&#039; 이랬거든요. -_-;; 턱 아래가 약간 인상이 강해서 전체적으로는 미인이긴 하지만 압도적이라 뒤로 물러서야 했죠. 사실 그래서 &amp;lt;수퍼내추럴&amp;gt;의 캐릭터와 맞아 떨어지기도 했고요. 키 2미터 다 되는 새미와 서 있으면서도 절대 압도당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극장판 2에선.. 허걱 못 알아봤어요. 어디서 봤다봤다하면서도 도통 떠오르지 않았어요. 극장판 2에서는 완전히 이거 깡시골 귀여운 처자 아니십니까.. T0T .... 사람 얼굴 못 알아보는 제 성격머리 문제도 많지만, 니키 에이콕스가 워낙 극단을 잘 달렸어요. (엑파가 모든 선남선녀를 사연있되 평범하게 찍는다면) &amp;lt;수퍼내추럴&amp;gt;이 모든 남녀를 선남선녀로 찍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거나 보이는 것으로 따지면 그렇습니다요.&lt;br /&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37155952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42&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lt;br /&gt;&lt;br /&gt;니키 에이콕스, 엑파에도 나왔습니다. IMDB 뒤지다 알았어요 OTL (나 바보냐...) 다름아닌... &lt;a href=&quot;http://www.zootv.pe.kr/xfiles/7x06.htm&quot; target=&quot;_blank&quot;&gt;&#039;달려라&#039; Rush 에피소드&lt;/a&gt;의 채스티디요 -_-;;;;; .... 거기서 초능력 소녀 채스티디요. -_-;;; ... 달려라 에피소드가 나름 흥미로왔던건 폭주하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액면 그대로 살려낸 것이었죠. 맥스는 그냥 폭주하는 평범캐릭터였고 토니는 이래저래 치여 튀지 못했다면, 채스티디는 그냥 예쁘기보다는 어딘지 상처받고 그걸 제어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채스티디가 멀더한테 눈웃음치니까 멀더가 헤벌레하는걸 스컬리가 삐죽해서 옷 잡아당기는 그 장면... 그것도 예술이었고요. 채스티디가 그렇게까지 이상한 애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거든요. 거기서는 예쁘다기보다는 개성적이고 매우 입체적인 애라는 느낌이었는데... 에이콕스님하 짱이셈 T_T 그래서... 에이콕스가 좌절해서 울부짖는 거, 좀 더 잘 될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lt;br /&gt;&lt;br /&gt;&lt;br /&gt;&lt;br /&gt;그리고 엑스파일의 아우라를 온 몸으로 재현하는 인물, 바로 멀더죠. 멀더 역의 두코브니는 몸매관리 안 합니다. -_-;; ... 근데 이건 겉보기로서의 몸매관리 얘기에요. 두코브니는 똥배 한 참 나오던 시즌 5~6에도 매 해마다 철인 3종경기 나갈 정도로 체력이 좋았어요. 다만 체력과 상관없이 몸매관리를 안 한 거죠. 시각적으로 먹고 사는 배우로서 굉장히 튀는 행동이에요. &lt;div class=&quot;imageblock left&quot; style=&quot;float: left; margin-right: 10px;&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19349332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95&quot; width=&quot;300&quot; /&gt;&lt;/div&gt;시즌8부터 나온 로버트 패트릭이 알고보면 굉장히 몸매관리하고 (시즌 9 첫회 보세요.. 그 가슴근육, 피부 탱탱함, 그땐 몰랐지만 지금 보면 허걱 소리 나오게 잘 다듬었습니다. 제작진이 그게 돋보이지 않게 찍은 거죠) 시각성을 고려하는 거랑 다릅니다. 두코브니가 이거 찍으면서 점점 말라서 나중에 눈밭 헤멜 때 보면 기럭지가 장난아니게 멋있어지긴 하는데, 장기배달 악당놈이 멀더 도끼질하려고 턱 얹어놓을 때 보세요. 그때 옷 잡아당겨서 뱃살 좀 보이는데, 뱃살과 그 여파로 인한 살짜기 피부처짐은 여전합니... -_-;;;; &lt;br /&gt;&lt;br /&gt;멀더가 시리즈 내내 얻어맞고 총 떨어뜨리고 깽깽거리고하는 게 엑파세계를 구성하는데, 거기에는 두코브니 자신의 몸에 대한 관점도 크게 작용한 거죠. 그것 때문에 엑스파일이 여전히 사실에 발을 걸친 것이기도 하고요. 지나치게 이상화되지 않은 몸, 그게 엑파 세계의 현실성이란 생각이 드는 거에요. 그야말로 마지막에 슬그머니 나오는 그 훌러덩 장면... 폭소를 터뜨릴 수 밖에 없는데, 그것도 사실 두코브니의 몸매가 많이 작용하죠. 와~가 아니라 풋.. 쟤도 사람이야~ 이런 웃음이요. 두코브니는 옷 벗어 던지는데 인색한 배우가 아닙니다. 액션씬과 러브씬이 세상에서 제일 웃긴거라도 피식대는 사람이죠. 벗겨놓으면 갑자기 드라마를 실세계로 이끄는 신기한 아우라의 소유자에요. (그런데 입히면 왜 이리 멋진 거냐.. 커흑) 도끼 슥슥 가는 장면이 그렇게 웃겨보인 것도 멀더가 그 도끼에 맞을 리는 없지만 그 도끼질 당할만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 그 절묘함에 웃음이 터지는 거죠. 물론 희생자 2라면 으악 소리가 나오게 공포스런 장면인데, 이게 멀더이다보니 그럴리 없다/지나치게 그럴싸하다가 딱 겹쳐서 그 부조화에 웃음이 터지는 거죠.&lt;br /&gt;&lt;br /&gt;(두코브니의 &amp;lt;캘리포니케이션&amp;gt;이 막장급인데도 묘하게 현실에 발을 걸친 걸로 보이는 이유는 두코브니 몸매 때문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lt;br /&gt;&lt;br /&gt;&lt;br /&gt;&lt;br /&gt;2. 질리안 앤더슨&lt;br /&gt;&lt;br /&gt;질리안 앤더슨, 목소리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어요... 허. 무슨 &amp;lt;황폐한 집&amp;gt; 보는 줄 알았습니다. 영국 가 살더니 완전히 말하는 톤이 바뀌어서 좀 놀랐습니다. 덕분에 멀더랑 ㅊ*대에서 이불뺏기 놀이할 때 어울렸을 지도 몰라요. 그 신세한탄하는 내용과 &amp;lt;황폐한 집&amp;gt;의 피곤에 쩔은 스타일이 어울렸거든요. 그런데 왜 인터뷰에서는 십대마냥 말똥이 굴러가도 깔깔대시는 겁니까 -_-;;;&lt;br /&gt;&lt;br /&gt;이번 극장판 2의 감정선은 철저히 스컬리를 따라갑니다. 조 신부의 정체에 대해서 가장 열받은 것도 스컬리고, 조 신부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접근한 것도 스컬리에요. 특히 조 신부와 스컬리가 박박대며 싸우는 장면은 후반부의 백미입니다. (세상에, 이런 장면을 중간 클라이막스로 넣다니... ;;) &lt;br /&gt;&lt;br /&gt;물론 이 심각하신 장면에서도 농담은 안 빠집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00058558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33&quot; width=&quot;600&quot; /&gt;&lt;/div&gt;&lt;br /&gt;&lt;br /&gt;조 신부 역을 맡은 빌 코널리가 대본 보고서 언제 찍냐며 매우 좋아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이 장면 때문인 거 같아요. 조 신부는 아이러니의 화신이고, 엑스파일 세계상 믿음직해야하는데도 시종일관 못 믿게끔하는 포스를 내뿜죠. 클라이드 브룩맨이 믿음직하지만 그 냉소 때문에 쉽게 접근이 안 되었다면, 조 신부는 과거 범죄경력만큼이나 진지함을 의뭉스럽게 갑추는 모습 때문에 쉽사리 믿음이 안 갑니다. 코널리가 코메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는데, 스컬리 대면 장면에서도 은근히 그게 드러나죠. 침대에 앉아서 다소곳하다가 폴짝하는 제스처가 심지어 귀엽기까지 한데, 그것 때문에 더더욱 이 인간 못믿겠네~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lt;br /&gt;&lt;br /&gt;스컬리 혼자 흥분하는데 약간 코믹하기까지한 조 신부의 대결은 이런 부조화 때문에 사실 굉장한 긴장감을 형성합니다. 이 의뭉스런 인간의 내면에 진짜가 있다는 게 은연중 드러나니까요. 그 대목은 &#039;이 통제불가능한 성욕은 누가 주었느냐&#039; &#039;신은 아니다&#039; &#039;나도 아니다&#039; 라는 둘의 격돌로 나타납니다. 계속해서 대결을 은근히 피하던 조 신부마저 자기 변호를 하니까요. (물론 그 전에 &#039;나더러 판단하지 말라고요? 당신은 날 판단하잖아요!&#039;로 워밍업을 하고요) 스컬리는 물론 그 대결 이후에도 조 신부에 대해서 긴장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 장면의 버럭질 때문만이 아니라, 병원에 실려간 조 신부한테 용의자 사진을 보여줄 때의 냉랭함이 그걸 보여주죠. &lt;br /&gt;&lt;br /&gt;보면서 슬그머니 짜증지수를 올린 스컬리 징징대기 장면 - 꼬마 애를 돌보지 못해 안달난 모습은 스컬리의 감정을 표현하는데는 아주 적역입니다. 아마 대가리 동동보다 이 이야기를 집중해서 보는 사람은 스컬리 연기력에 감탄할 거에요. 끝부분에 울먹울먹하면서도 바보같이 히 웃는 부분도 진짜... 예뻐요 T_T (거의 분위기가 &#039;드림랜드&#039;에서 모리스 얼굴한 멀더더러 &#039;뽀뽀해주고 싶은데 얼굴이 영 아니네요&#039; 그 분위기랄까요) 스컬리가 멀더/조 신부/사건에 대해선 버럭버럭하면서도 꼬마를 둘러싼 상황에서는 진중하고 내면을 다스리는데 이전 엑스파일에서 자기가 아프거나 할 때의 모습 그대로가 나오죠. 그러한 절제가 주는 안타까움... 아마도 앤더슨이 연기를 제대로 한 건 엉뚱하게도 이 꼬마 이야기 때문일 거에요.&lt;br /&gt;&lt;br /&gt;&lt;br /&gt;&lt;br /&gt;3. 휘트니와 드러미 요원&lt;br /&gt;&lt;br /&gt;세번째 보다 알았는데요. 드러미 요원(엑지비트) ... 말투가 도겟이잖아요!!!! 어쩌면 배우 사정이 된다면 도겟-레이어스로 바꿀 수 있게 쓴 걸지도 모릅니다. 도겟/드러미 툴툴대고 레이어스/휘트니 이 사건엔 멀더 불러야된다고 바득바득 우기고... 말 되잖아요. 가만, 그러면 레이어스 비명횡사... 안돼 -_-;;; 드러미 요원 몸으로 때우는 거 많이 하는 걸로 봐서도, 도겟이 했어도 하등 상관없는 인물 같습니다. 특히 신부가 또다른 희생자 얘길 하니까 비웃는 드러미 요원한테 멀더가 땍땍 쏘는 장면... 딱 그거 도겟한테 하던 거더라고요. &lt;br /&gt;&lt;br /&gt;흥미로운 것은 휘트니 요원인데요. 딱 이미지가 사만다 닮아서 걱정했더니만 진짜로.. -_-;;; (극장판 1편에서 테리 오퀸이 자기 역 중요하다네하며 낚시할때부터 알아봤 ;;; ) 멀더가 수염깎고 나타나니까 &#039;어쩌다..?&#039; 하는 장면, 진짜 이유없이 폭소 터졌습니다. 휘트니 요원, 그때 멀더한테 반한 겁니다 -_-; &#039;아니 수염 깎으니 저런 얼굴이...&#039; 게다가 불쑥 손 내밀어 얼굴에 묻은 거 닦아주는 버릇하며! (레이어스가 도겟한테 그래서 난리 난 적 있었죠) 아무한테나 들이미는거... 그리고 팀장 맞아요? T_T 그 귀여운 벙거지 모자, 휘트니는 직책을 떠나서 멀더에게 귀엽귀엽한 갈색머리 동생이미지를 강화하는 인물이었죠.&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www.worrynet.com/board/tt/attach/1/123556228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43&quot; width=&quot;450&quot; /&gt;&lt;/div&gt;&lt;br /&gt;&lt;br /&gt;흠... 휘트니랑 멀더 꽤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불행히도 휘트니 요원의 역할은 제 2의 사만다 창출... 사만다는 떠 올라가 사라지고 휘트니는 아래로 추락해서 죽죠. 그 이미지화도 은근히 살았어요. 유일하게 휘트니의 추락장면이 사실적인 톤을 버리고 갑자기 특수효과 허구를 덧칠한 장면인데... 요때 멀더 반응샷을 조금만 더 강화했더라면 좋았을 겁니다. 안 그래도 앞부분에서스컬리가 &#039;아직도 동생 찾아요?!&#039; 했으니 멀더 상당히 자극받은 상태였잖아요. 게다가 하필 죽기 직전에 멀더를 &quot;폭스!!&quot;하고 불러서... 아마 이 대목에 &#039;니가 뭔데 폭스라 불러!!!!!!!!!!!!&#039; 이런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어쨌거나 폭스라고 부른 여자들, 뒤끝 안 좋군요.&lt;br /&gt;&lt;br /&gt;&lt;br /&gt;&lt;br /&gt;4. 포스트모던 프로메테우스&lt;br /&gt;&lt;br /&gt;이야기 끝에 보면 &#039;후기-현대 프랑켄슈타인 체포&#039; 이런 기사 뜹니다. 풉... 에피소드 제목 활용되시겠습니다. 사실 이 에피소드 전체가 시즌 5의 &#039;&lt;a href=&quot;http://www.zootv.pe.kr/xfiles/5x06.htm&quot; target=&quot;_blank&quot;&gt;포스트모던 프로메테우스&lt;/a&gt;&#039; 에피소드 패러디같아요. 그 에피소드에서도 도저히 말이 안되는 이종교배가 주제였고, 이번에도 자가면역체계를 가뿐히 무시한 접합이 주제였죠. 또한 &#039;포스트 모던 프로메테우스&#039;의 이벤트적 분위기와 (흑백 동원) 극장판 2의 이벤트 분위기(극장판입니다... 극장)도 같습니다. 또한... 감독도 같죠 ^^;;;;;;;;;;;;;;;;;;; 게다가 마지막의 한 방 날려주심도 동일합니다!!!! 두코브니가 엑스파일의 이상적인 마무리로 멀더와 스컬리의 딴스~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랬는데, 이번 극장판 2도 그런 관점의 마무리로 보면 정말 말 되는 마무리를 한 거죠. 갑자기 인물들이 허구에서 뛰쳐나와 TV 앞, 극장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정말로) 흔들어 준 겁니다. &lt;br /&gt;&lt;br /&gt;... 이렇게 생각하니. 엑파 아니 사랑할 수가 없어요... 이미 시즌 8과 9로 &#039;&lt;a href=&quot;http://www.zootv.pe.kr/bin/tt/index.php?pl=30&amp;amp;ct1=7&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무리 거지발싸개형 에피소드가 나와도 나는 초연할 수 있다!!!!!!!!!!!!!!&lt;/a&gt;&#039;를 습득한 저로서는 더욱 더... 내리기 전에 또 볼 거에요. -_- &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5. 잡담잡담&lt;br /&gt;&lt;br /&gt;* 그러니까 그 대머리 악당놈은 성격 드러워져서 어디 순진한 게이 하나 꼬셔 자기 꼬봉으로 부린 겁니까? -_-;; (이러면 장기배달 악당놈은 비련의 남자~) &lt;br /&gt;&lt;br /&gt;* 조 신부가 스컬리더러 &#039;고해성사하러 왔냐&#039;하는 대사, 사실 전 되게 무서웠어요. 분명히 아이들 폭행한 것도 그러자고 접근한 애들 그랬을 거 같아서요. 그 대머리 악당놈, 어쩌면 어려서 자기 정체성 혼돈 느끼다 그걸 고백했는데 그 신부가 그랬을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팬픽션을 써라...)&lt;br /&gt;&lt;br /&gt;* 멀더가 드러미 요원 따라들어가려니까 딱 손으로 막는 휘트니 요원! ... 너 정말 멀더 몇 번 만지는 거냐;;;&lt;br /&gt;&lt;br /&gt;* 그리고 음..&amp;nbsp; 엑지비트가 래퍼다보니 드러미 요원 &#039;왼쪽 오른쪽&#039; 하는 대사, 좀 웃겼어요 ;;; 느무 리드미칼하십니다...&lt;br /&gt;&lt;br /&gt;* 멀더와 장기배달 악당 추격전... 마흔 넘은 두 분끼리 액션을 ;;;; 잘 뛰십니다 -_-b&lt;br /&gt;&lt;br /&gt;* 극장판 2에는 멀더 총 겨누다가 떨어뜨리는 장면이 없군요! (... 공무원이 아니다보니 ;;)&lt;br /&gt;&lt;br /&gt;* 장기배달 악당놈이 계단에서 멀더 그냥 퉁퉁퉁 떨굴 때.. 으윽 상상 다시 해도 뒷골 아파요.&lt;br /&gt;&lt;br /&gt;* 스키너가 악당놈들을 박스 안에 정리(?)할 때... 왜 그렇게 그 장면 웃겨요?????! 어흑.. 그 상자 그렇게 활용할 줄을 진짜 몰랐습니다 - -;;; 스키너 만세~&lt;br /&gt;&lt;br /&gt;* 멀더가 이번엔 강아지 표정을 스키너한테 해 줬습니다!!!! (배시시~ 추워요~ 안아줘~ ... 선수다)&lt;br /&gt;&lt;br /&gt;* 설마 FBI에서 기소 취하해줬겠죠? &lt;br /&gt;&lt;br /&gt;* 마지막에서 스컬리 자세... &#039;그래 어디 더 열심히 저어봐&#039;하는 주인님 자세이십니다 -_-b&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추신:&lt;br /&gt;주제가 &quot;Broken&quot; 말입니다... 근래 유행과 달리 하이톤의 호소력짙은 남자 목소리인건 꽤 좋은데 (이번 엑스파일 테마가 사뭇 다 하이키로 나와서 어울렸어요) 가사는 왜 이리 암담합니까 -_-;;; 코메디 영화(?)인데...&lt;br /&gt;&lt;br /&gt;&lt;a href=&quot;http://www.youtube.com/watch?v=MhOltl0ZdZ4&quot;&gt;http://www.youtube.com/watch?v=MhOltl0ZdZ4&lt;/a&gt;&lt;br /&gt;&lt;br /&gt;&lt;br /&gt;&lt;/div&gt;&lt;br /&gt;</description>
			<category>보았노라 읽었노라</category>
			<category>극장판</category>
			<category>나는 믿고 싶다</category>
			<category>엑스파일</category>
			<author> (worr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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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5 Aug 2008 16:14:5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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