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국여행 (11) – 20일 미샤/2Mark 사진찍기, 짐 비버 패널, 마무리

 

그래도 사람은 학습의 동물이라고, 적어도 마크 펠리그리노는 제가 뭔가 이상한 사진을 찍는 애라는 건 알아 봤어요. OTL 괜찮아 이러면 다음에 또 봐도 뭐라 안 할 거야.  또 DJ 퀄스 패널 시간에 -_-;; 미샤와 투 마크랑 사진찍기 시간이었는데, 제가 그때서야 원숭이 모자 쓰고 가니까 미샤는 ‘응? 그거 쓰고 왔니?’ 표정이었고 마크 셰퍼드가 “누구 팬인지 알겠다!! ㅋㅋㅋㅋㅋ” 이러더군요. 으흐. 2마크가 다 사진 이상하게 찍는 것과는 백만광년이지만 그래도 미샤가 있으니, 제가 무슨 포즈를 살짝 취하면서 이렇게 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어 봤어요. 그러자 이번엔 미샤까지 -_-? 표정이어서, 이게 일본 아니메에서 많이 나온 거라고 했더니 마크 펠리그리노였나, 여튼 누가 그 자세를 제대로 해 보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웃지 마세요. -_-

 

그러자 다들 정말! 0.5초 만에 (아마도)

 

…………… ㅠㅠㅠㅠㅠ 고맙습니다. 근데 지금 이 사진을 제가 아직 못 받았어요. 저녁에 사진 인쇄할 때 문제가 생겨서 맷 코언 단독, 제이슨 단독, 미샤와 투마크 사진이 나오지를 못했어요 -_-;;; 로그 이벤트 대형 사고 난 거죠. -_-;;;;;; ….그래서 사람들 사진 샘플 보고 자기 사진 번호.jpg 알려주고 그냥 가야 했어요. 우편으로 보내준다는데. 영국은 이해하는데.. ㅠㅠㅠㅠ 과연 제 사진 물 건너 무사히 올 지를 모르겠어요 ㅠㅠㅠ 으엉엉. 아마 어제부턴가 발송 시작했을 겁니다. -_- 여튼 이번엔 마크 펠리그리노도 ‘쟤 정말 웃긴다 ㅋㅋㅋ’ 하면서도 재미있게 잘 찍어줬어요. 뭐 남는 게 사진이고 저랑 한 참 물 건너 사니 ( …………) 저도 좀 쪽팔리긴 하지만 재밌었고 좋았어요.

 

 

이제 ‘바비네 주말’을 장식하는 짐 비버 아저씨 패널입니다. 바비 역의 짐 비버는 배우면서 작가이기도 해요. 부인이 늦동이를 낳고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ㅠㅠ 정말 말 그대로 핏덩이 하나 남기고 돌아가신 거에요. 그 동안의 투병생활과 자기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어요. Life’s That Way: A Memoir 라고 합니다. http://www.amazon.com/Lifes-That-Way-A-Memoir/dp/0399155643 지금 그 따님 매디는 열 살 넘었어요. :) 그 사연 알고 나니 킴 매너스가 폐암으로 세상을 떴을 때 왜 그렇게 비버 아저씨가 비통해 했는지 짐작이 가더군요. http://www.worrynet.com/board/wp/blog/2533 이 글 하단에 짐 비버의 추도사가 있습니다.

 

마크 펠리그리노 패널이 강의 듣는 것과 같다면 비버 아저씨 패널은 인생사 배우는 패널과 비슷했어요.  무지무지 피곤한 티가 줄줄 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그리고 존경스러웠고요.

 

 

좋아하는 배우 질문이 나와서 존 웨인이라고 대답했는데, 질문자가 상당히 꼬마였기에 비버 아저씨 왈, “근데 존 웨인이 누군지 잘 모를 거 같아.” :) 근데 진짜 그런 거 같더라고요. 아, 꼬마와 또 재밌는 이야기 하나. 아마도 외국에서 온 꼬마 같았어요. 근데 걔 영어 하네 ㅠㅠ 여튼, 어떻게 배우가 된 거냐고 질문을 했는데 그만.. 배우를 actor 가 아니라 actress라고 해서.. ㅋㅋ 괜찮아 얘야. 너 외국어로 이런 데 나와서 질문도 하고 정말 크게 될 재목이야!!!

 

 

지금까지의 패널이 방방 뜨고 활기찼다면, 짐 아저씨 패널은 사뭇 차분하고 마무리로 알맞았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시즌7의 Death’s Door 에피소드와 연계해서 아버지 상이 어떤지 누구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인지 물어봤고, 비버 아저씨는 자기 아버지와의 관계가 얼마나 믿음직하고 서로 사랑했는지, 그리고 자신은 딸 매디하고 그러한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이야기 등 정말 들어둘만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죠.

 

 

하지만 후반부에 결국 제가 뻘소리 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네. 설마 하고 사진 찍으려고 줄 선 거였는데 제 차례 와 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 했다는 질문이.

“에피소드를 보면, 바비가 샘과 딘을 아들처럼 받아들였다(adopt)고 했는데요. 그럼 카스티엘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꽤나 낄낄거렸는데, 문제는. 짐 비버 아저씨 그때 표정 볼만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저씨 웃으라고 한 소린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재치 넘치는 우리의 비버 아저씨.

(지금 캐스 상태가 엉망이니) 캐스가 유치원 졸업하면 데려가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에 이어진 저의 뻘소리 2. “제 친구하고 그 얘기를  했는데, 친구하고 제가 한 말이 ‘분명 바비는 캐스도 받아 들였을 거다. 그게 …’ 이게 나름 영어로 농담한 거라 대충 그때 말한 대로 해 볼게요.

“My friend said, Bobby probably adopted Castiel, as … daughter…. in la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앞 줄 몇 명만 웃고(나중에 안 사실. 글쎄 이 웃어주신 고마운 분을 나중에 데비앙에서 만났다능요 ㅋㅋㅋ 아이고 고마워요 ㅠㅠ) 비버 아저씨 표정이 이랬어요.

인간아.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 다 망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농담에 비버 아저씨 웃을 줄 알았는데 으하하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비버 아저씨 정말 멋지게 마무리를 해 주셨답니다.

“바비는 샘과 딘을 아들처럼 받아들여서 영웅으로 키웠어요. 그 여자애 같은 녀석(girly boy)도 받아들이긴 했는데, 걔가 커서 뭐가 될 지는 모르겠네요.”

증거: http://flaggermus.tumblr.com/post/23502138481/asylum-8

 

 

사실, 그 생각을 한 게 – 이건 생각은 진지하게 하고서 나온 건 뻘소리 된 건데요. 시즌 7의 10화를 보고 나서 어쩌다 미샤 얼굴 더 보겠다고 시즌7의 1화를 보니 문득 그 생각이 든 거에요. 캐스가 연옥 영혼 토해 내고 죽었다(?)다 깨어나니까 바비가 정말 기뻐하는 거에요. 샘희나 딘 상대가 안 되게 정말 기뻐해요. (그 바람에 620에서 캐스 성화에 가두자고 한 게 바비란 혐의(?)를 더 느꼈지만요) 특히 캐스 쓰러졌을 때 바비가 죽었나 살았나 하고 캐스 만져보는 장면, 전 거기서 손에도 표정이 있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얼굴 나오는 편집에도 그렇고 대사 처리도 그렇고 되도록이면 바비와 딘이 캐스한테 좀 무덤덤하고 후닥닥하는데, 그렇게 편집으로 통제가 안 되는 손 쪽은 정말 감성이 넘치는 거에요. 특히 딘 되게 무심하게 처리하려고 애 썼지만, 캐스 어깨 쪽에 있던 손의 움직임은 정말 미샤 떠나 보내는 젠슨의 심정이 철철 넘치더이다. OTL

그리고, 701 맨 처음에 캐느님 된 캐스가 무릎 꿇어라 하니까 대인배 바비 아저씨 냉큼 꿇고 ‘그래 꿇었다, 어쩔래?!!’ 이러거든요. 사실, 시즌6 마지막회에 카스티엘이 딘 더러 ‘넌 내 가족이 아냐. 난 가족같은 거 없어.’ 이 대사는 크립키가 시즌3 당시 슈내 완전 끝낸다면 샘희한테 치고 싶었던 대사였죠. 그 연장선에서 생각해 보면, 샘이 루시퍼 같은 게 되어서 그러고 나왔다면 바비 아저씨는 역시나 똑같이 그랬을 거라고요. 그러니까 캐스한테 대하는 태도는 친구이기보다는 샘이나 딘 같은 존재 – 자기 아이처럼 대한다고 보였어요.

그렇게 나름 진지하게 생각한 게 결론은 ‘adopted him as a daughter …. in law.’가 된 거죠 ㅋㅋㅋㅋㅋ 으하하하 못살아. 근데 이 변명을 하자니 영어도 딸리고 시간도 없고요. 뭐 이상한 애로 찍히고 말래요. ㅋㅋㅋ OTL 엉엉 다음에 비버 아저씨 얼굴 어케 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비버 아저씨가 좋은 이야기를 해 줬어요. 시즌8에 바비가 어떻게 될 것 같느냐고 했는데, 자기는 아는 게 지금은 정말로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수퍼내추럴 제작진은 실력이 좋고 어떻게 하면 시청자가 만족할지 알고 있다고 말이죠. 제가 보기엔 단순히 모르겠다 대답이 아니라 정말 생각하고 생각한 대답이었어요. 콘이라는 게 단순히 배우 얼굴 보고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 다수가 제작진에게 보내는 직접적인 화답이거든요. 이게 전체를 대변하지 않지만, 여기서 나오는 경향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거죠. 그곳에 모인 팬과 그 팬의 이야기를 듣는 더 넓은 범주의 팬, 그리고 그 사람들과 이어진 일반 시청자로 논의가 더 넓어지는 거. 그러한 식으로 광범위하지만 직간접적인 의견교환을 하는 거죠. 그 관계를 정확하게 보고서 한 대답이었어요. 역시 ;ㅅ;

 

 

그렇게 해서 패널이 몇 개 질문 더하고  (더 있는데 제가 저 짓을 했으니 머리가 허얘져서 뭐 더 기억이 날 리가…) 끝났습니다. 네. 그렇게 환상적인 어싸일럼 8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진행자 더그가 올라와서 마무리를 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나왔던 사람들 모두 무대 위에서 인사했습니다. 우선 스태프부터 나오고, 인사를 하고, 그리고 초대손님들이 올라왔죠. 맨 마지막으로 비버 아저씨 나올 때 사람들 정말 열광했습니다. 미샤가 마이크 잡고 스태프 및 참가한 사람들 정말 다들 고맙고, 자신들도 즐거웠으며, 마크 셰퍼드와 자기는 어싸일럼 10에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사람들 소리지르고 거의 좋아서 날뛰는 분위기 속에 그렇게 어싸일럼 8이 막을 내렸습니다.

제대로 된 마무리를 해 주신 비버 아저씨.

 

“I’ll leave you with some words of wisdom … balls!”

 

아아 비버 아저씨 멋지십니다 ㅠㅠ

 

 

http://www.youtube.com/watch?v=P9kx-Mg4tRU

 

 

 

…. 순순히 이대로 막을 내렸을 리가. ㅋ 사진 인쇄 안 되는 사건 터졌죠.

이번에 제대로 알았는데, 어싸일럼이 영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저야 비행기 문제로 내일 떠나야 해서 하루 더 묵는데, 사람들 대부분이 짐 싸들고 갈 준비를 하더라고요. 여기가 버밍엄 인터내셔널 역이 가까운데, 몇 정거장 더 가면 버밍엄 뉴 스트리트 역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웬만한 영국 기차가 다 거기를 지나가요. 그러니 이론상으론 호텔 나와서 밤 기차를 타고 자기들 집에 돌아갈 수 있는 거에요. 트윗 보니까 몇몇 사람들이 밤 기차 타고 집에 왔다는 이야기를 해서 짐작을 했어요. 그래서 사진 안 나온 거 문제가 좀 커진 거죠. 다들 다음날 간다면 시간 여유가 되는데 기차 시간 잡아 놓은 사람들이 가야 하는데 사진이 안 나온 거잖아요. 역시 로그 이벤트야.. -_- 제발 내 사진 무사히 도착해 줘 ㅠㅠㅠㅠㅠㅠㅠ

저 아는 분도 비행기 시간이 되어서 결국 사진 못 받고 가셨습니다. ㅠㅠ 아아. 정말 외롭지 않고 좋았어요.  짧지만 굵은 이 만남!! 고맙습니다 ㅠㅠ 와라라라락

 

 

 

 

컨벤션이라는 게, 결국은 정모행사에요. 규모를 키우고 상업화 하고 공식행사화 한 거죠. 이게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 팬이 아닌 사람들 보기엔 혹시 낭비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거에요. 하지만 제가 보는 입장은, 낭비는 절대 아니에요.  비싼 건 맞지만요. -_- 그 생각을 한 건 런던에서 들린 셜록 홈즈 박물관 때문에 그래요. 셜록 홈즈는 기실 소설 나오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100년이 훌쩍 넘었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홈즈 왓슨 핡핡핡덕덕덕 이러거든요. 이러한 열광과 이해 쪼금 불가능한 행동이 그냥 역사로 남아 지금까지 문화로 면면히 흐르는 거죠.

지금 우리의 팬문화와 관련된 시선은 뭐랄까, 지나치게 상업화 되었어요. 팬질을 하는 데 돈이 든단 얘기가 아니에요. 제 말은 팬질을 하는 데 상업적 이익을 지나치게 바란다는 거에요. 우리나라에서 평가하는 셜록 홈즈나 해리 포터 등등, 다 보면 그게 어떤 수익을 창출하느냐에만 핵심이 가 있어요. 근데, 그게 팬질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잖아요? 팬질은 수익을 창출해서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작품의 세계를 재생산해서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도, 예전에 엑스파일 동호회 들었다고 하면 ‘텔레비전 드라마가 어떻게 동호회가 있어?!’ 하면서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 시대에서 20년 안 되는 사이에 이렇게 발전했어요. 지금은 지극 당연하니까요. 이제 팬질이 지극당연해진 이상, 상업화가 문제이기 보다는 팬심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사회 관심이 쏠리면 좋겠어요. 그걸 건강히 유지하는 과정에서는 당연히 상업화 논의가 있겠죠. 다만 상업화가 중심이 아니면 좋겠어요. 제가 이렇게 말이 많은 것도 그 일환이라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ㅋ 런던 여행기와 콘 후기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잠깐. 미샤 씨. 어싸일럼 10에서 보자고? 그럼 9 안 오는 거야? ;ㅅ;

풀썩. 나 이미 통장 잔고 계산하고 가방 미리 싸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Replies to “5월 영국여행 (11) – 20일 미샤/2Mark 사진찍기, 짐 비버 패널, 마무리”

  1. 으악, 저 사진 꼭 도착해야 해요!!! 꼭! 꼭! 안그러면 우리 로그이벤트 테러합시다!! 으익, 마크 S 아저씨까지 저런 포즈라니, 엄청 기대되잖아요!
    바비 아저씨…ㅠ.ㅠ 끝까지 한방을 날려주시네요. 너무 좋아요, 엉엉엉.
    컨벤션은 정말 신기한 행사죠. 게다가 수내는 규모가 참 적당해서….

    1. @lukesky / 저 우체통 맨날 확인중입니다. -_-;;;; ………. 아아, 비버 아저씨 정말 최고세요. 고수에요. 고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 이벤트가 이번에 힘 좀 들었죠. 1400명이라니요. ㅎ

  2. ㅍㅎㅎㅎㅎㅎㅎㅎㅎ 울트라맨 찍고 오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아이는 커서 뭐가 될지 쯧쯧쯧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방을 걍 풀지 마세요 ㅋㅋㅋ

    1. @밍 / ㅋㅋㅋ …. 그 나이에 외쿡어로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질문을 하다니, 크게 될 애가 틀림 없음. -_- ……가방을 나만 쓰는 게 아니라서. `_`

  3. 아……. 웃지 말라고 하셨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으하하하하하. 정말 강렬하게 기억을 남기셔서 담 컨벤션에서 다들 워리님 기억하실 듯 해요.
    바비 아저씨… 존경합니다!!!!!!!!! 인생 상담 좀 받고 싶어지네욤. ^^;;;

    1. @강타빈 / 아아.. 좋은 것만 기억해 줬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렇지 않겠죠 OTL
      바비 아저씨 페이스북 보는데, 정말 좋은 이야기 많아요. :)

  4. 아아,그간 격조했지요? 안녕하신듯 하여 기쁩니다. 이런 좋은 행사에도 가셨다니 참으로 부럽고도 신기하고 그렇네요. 진짜 배우들을 보고오셨단 이웃님들 참가후기등등을 봤을때도 느낀 감정이지만, 그 정열이 그 무엇보다 부럽사와요.ㅜㅜ그리고 말씀하신 사진은 참으로 기대되네요.하하.

    1. @잡초 / 잡초 님 이게 얼마만입니까 ㅠㅠㅠㅠㅠ 부등부등. 잘 지내시지요? 식구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고요. 이렇게 와 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진… 아직도 안 왔어요 으앍ㅋㅋㅋ OTL A8로 치료한 멘붕 사진 때문에 도로 올 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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