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의 음악일기] 밤 새우는 그대에게
KBS 토요명화에서 켄 로치의 빵과 장미를 해 주었다!
놀랍다… 아니. 혹시 심의부에서 켄 로치가 누군지 몰랐던 거 아닌가? -_-;;; 요즘같이 비정규직 노동자가 시위를 하는 중에, 이 영화가 공중파를 타다니! 노동자가 살 길은 노조를 만들어서 사용자와 대등하게 협상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이 영화가…
여하튼 다시 감탄중.
골목 정비하느라 잠시 이사갔던 빵굽는 셰프의 꿈! 도로 공사가 미뤄지더니… 1년이 넘어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_- 정릉시장에 있다는 귀동냥에 의지해서 찾아갔습니다.
오오…
이름은 바뀌었으나 맛은 그대로였습니다. 그 맛있는 샌드위치는 계속 팔고 있으나 일찍 팔리나봐요. 역시, 공사가 너무 늦어지면서 + 입주비 문제 등등이 겹쳐서 거기에 정착하기로 하셨답니다…. 어흑~ 철퍽. 그래도 다음에 꼭 샌드위치 먹으러 갈 거에요.
그런데 사당동에서 정릉까지 찾아간 사람은 저 하나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안 그래도 이번 발렌타인 데이 때 사당동 살던 고객들이 와서 초콜렛을 사갔다는 군요. (이 집 초콜렛. 진짜 명작이거든요.)
(c) worry, 쿨픽스 SQ
너무너무 맛있는 빵집 빵굽는 셰프의 꿈. 우리 뒷동네(?) 길 대정비를 하면서 본래 한 3개월만 다른 데 가 있기로 했는데… 여하튼 이러구러해서 셰프의 꿈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결심을 하고 주워들은 대로 찾아가기로 했으니… 정릉시장에 있다는 말 하나만 듣고, 정릉행 버스를 무작정 타고서 갔다. 지나가다가 삘받은 워리… 저기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워리의 감은 유효했도다. 들어가서 빵생긴 것을 보니 분명했다. 하지만… 빵집 직원이 다르다. -_-;;; 삐질대다가 한 참 고르는데, 들어오시는 주인 아주머니. 반가와라. 여하튼 맛있는 해후를 했다.
추신 1 : 이 집의 명물 샌드위치는 아직도 팔고 있다. 다만 일찍 팔릴 뿐.
추신 2 : 나만 이 집 열성팬이 아니다. 이미 사당동에 살던 사람들이 이번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렛 사러 이 정릉까지 왔다갔다고 한다.
저번 환경스페셜은 트렌드따라 ‘역습’이더니 오늘은 ‘공존’편이었습니다. 지난번엔 애완동물 옆에 있으면 병걸린다~ 어흥 이더니, 오늘은 함부로 버리면 더 큰일난다, 어흥~ 시리즈라고 할… 쿨럭
지난번에 언급해주길 바랬던 사항이
대략 이 정도였는데… 애완동물 등록제 시행이 우선이다,로 끝났네요. 실제 우리나라 관공서에서 어느 정도나 인식을 하고 있는지 여부까지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등록제 예산을 어디서 충당하고 얼마나 쓰는지도 알았으면 했고요. 하지만 그건… 3부 만들라! 소리 나오는군요. -_-;
그래도 저번에서 개과천선(?)하여 개회충 약먹으면 예방 얼마든지 한다고 했으니 다행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시장이나 분양업체 등이 법적조치 없이 난립한다고 지적한 것은… 정말 잘 했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도 분양가게가 생겼는데,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강아지가 너무 불쌍해서 미칠 지경이거든요.

(사진은 모 고양이 카페를 찍은 사진. 어느 분이 올리셨는지 잊어버렸어요 T.T)
머리카락. 결국 잘랐다. 암만 영양을 주고 어쩌고 해도 머리가 못 견딘다. 남들 1년 자라는 길이를 3~4년 걸리니 머리카락이 일정 길이가 되면 갈라지고 난리가 난다.
오늘 연락을 받았다. 내가 너무나 못했기에 정말로 미안할 따름이다.
자른 머리카락을 보면서.. 그분 판단이 맞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