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st Jul2005

[워리의 끄적끄적] <아버지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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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st Jul2005

[wallpaper] parody of Sympathy for Lady Venge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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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llpaper is a parody of Korean movie “Sympathy for Lady Vengeance” which is directed by Park Chan Wook. (World Premier date of “Sympathy for Lady Vengeance” was 07/29/2005. Official site is http://www.geum-j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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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_ Behind story of this wallpaper | less.. |

Well. sorry for my poor English at first. :( Please let me know mistakes of grammars and spellings in this article.

In Korean movie “JSA”(2000, directed by Park Chan Wook), the actress ‘Lee Yeong Ae'(she is a title role of “Sympathy..”) got a role named Sophie. There were some descriptions and comments about her role in website, one of her ‘giving-inspiration characters’ was Scully. At first I didn’t like that, but after reading, I laughed loudly. Because in the bottom line of Scully’s profile, there was : Scully doesn’t die. Clyde Bruckman said that. I think at least some of filmmakers probably were X-Philes, then they’re deserved to talk about role of Scully. :) Just that, just for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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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st Jul2005

음악캠프의 바바리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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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th Jul2005

근래 머리 속에 떠도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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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바람이 불어서…

27th Jul2005

노암 촘스키 “촘스키, 9-11 : 뉴욕 테러와 미국의 무력대응에 대한 비판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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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th Jul2005

[TV]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의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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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캐치온에 이어 KBS에서도 “위기의 주부들”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말 녹음판 광인 워리답게도 캐치온 버전보다는 KBS 버전이 더 재미있다. 그 중에서도 역시 압권은 마샤 스튜어트의 화신인 브리일지니… 정말로 그 보톡스 맞은 듯한 이마와 보형물로 굳혀놓은 미소. 옆에 있으면 끔찍한 사람이겠지만 그냥 방관하기에는 정말 브리가 최고다.

[#M_ 근데, 이미 워리는 그 브리 역을 맡은 마샤 크로스의 한때 팬이었을지니…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멜로즈 플레이스” 후반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멜로즈 플레이스”의 정체를 모르시는 분들은 클릭하셔도 무방합니다) | 글닫기 |

근데, 이미 워리는 그 브리 역을 맡은 마샤 크로스의 한때 팬이었을지니… (드라마 “멜로즈 플레이스” 후반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멜로즈 플레이스”의 정체를 모르시는 분들은 클릭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름아니라, 다름아니라! “멜로즈 플레이스”라!!!!! 짝짓기 연애물의 대부 다렌 스타(“베버리힐스 아이들”, “섹스 앤 시티”)가 만들어낸 엄청난 짝짓기 드라마의 대표작이다. 서로 얽혀서 연애하면 한때 ‘이게 멜로즈 플레이스냐’라고 하는 것이 가능했을 정도였다.

[#M_ 그 증거. IMDB에 나온 멜로즈 플레이스 정규 캐스트 명. 여자들 이름을 잘 보시라. 결혼한 남자 성이 뒤에 따라붙는 법인데 그 장렬한 모습을.. -_-;; | 리스트 닫기 |
Thomas Calabro …. Dr. Michael Mancini
Josie Bissett …. Jane Andrews Mancini Mancini (1992-1997, 1998-1999)
Heather Locklear …. Amanda Woodward Blake Parezi McBride Burns (1993-1999)
Andrew Shue …. Billy Campbell (1992-1998)
Jack Wagner …. Dr. Peter Burns (1994-1999)
Grant Show …. Jake Hanson (1992-1997)
Daphne Zuniga …. JoBeth Reynolds (1992-1996)
Doug Savant …. Matt Fielding (1992-1997)
Courtney Thorne-Smith …. Allison Parker Armstrong Hanson (1992-1997)
Marcia Cross …. Dr. Kimberly Shaw Mancini (1992-1993, 1994-1997)
Laura Leighton …. Sydney Andrews Mancini Field (1993-1997)
Kelly Rutherford …. Megan Lewis Mancini McBride (1996-1999)
Rob Estes …. Kyle McBride (1996-1999)
Jamie Luner …. Lexi Sterling Cooper Cooper (1997-1999)
Lisa Rinna …. Victoria ‘Taylor’ Davis McBride (1996-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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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크로스가 맡은 역은 처음엔 순둥한 의사 역이었던(믿어지는가) 킴벌리였다. 그러다가 자동차 사고인가로 비명횡사해서 갑자기 퇴장. 벙쪘다. 게다가 죽었댄다!!!!! 그러고 한 동안 안 나왔다.

그런데. 어느날. 두둥. 두둥거리며 폭풍우 치는 밤 그 여자와 사귀던 남자의 부엌에 그 여자가 두둥하며 나타날지니… “나 죽은 줄 알았지?” 허걱. -_-;;; 여하튼 그때부터 백미였다. 이 여자가 그 남자와 잘 되는 줄만 알았는데 어느날 밤인지 그날 밤인지 머리가 아프다고 뭐라고하더니 화장실에 간다. 그러더니.. 허걱 갑자기 (알고보니) 가발을 휙 벗어던지는데 까치집된 머리에 수술자국이 쫙—-. 정말 공포영화가 따로 없었다… T.T;;;

나중에는 정말 어이가 서울역 그지 실종되었다. 그 여자, 두통 탓인지 원망 탓인지 3중인격자가 되었다. (-_-;; 내가 쓴 이야기 아니다.. 왜 그러냐고 묻지 마사라) 그 3개의 인격이 투쟁하다가 결국 가장 악랄하고 보수적인 역이 킴벌리를 차지했다. (역시 묻지 마시라 ;;) 그러다가 남자 주인공 중 하나가 눈치채자 걔를 강제로 붙들어다가 야매로(-_-) 뇌수술을 시키려고 했다. (다시 말하건대 내가 쓴 게 아니다 ;;) 그러다가 마침내 사랑하는 남자의 눈물어린 호소로 진짜 킴벌리의 인격이 돌아온 순간 사고사로 죽고야 만다. (-_-;;;;;;)

진짜로 어이 실종사건이라 불러도 무방한 “멜로즈 플레이스”였는데 그걸 나중엔 미군방송까지 챙겨가며 본 워리도 참… 지금 와서 절대 한국 드라마에 혹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삼중인격 의사가 야매로 자기 비밀을 아는 놈을 뇌수술하려다가 제정신차린다는 이야기를 보고 나니 우리나라 정도야 약과인 것일지니.

재미있는 것은 워리가 이 마샤 크로스가 참 마음에 들었다는 것이다. 아니, 마샤 크로스 때문에 봤던 것이다. 마샤 크로스가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며 어떤 일이 벌어지든간에 멜로즈 플레이스를 보았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으로 마샤 크로스는 제대로 된 역을 만나지 못한 것 같다. 저정도 연기실력이면 영화에서 좋은 역만 만났어도 진짜 잘 되었을텐데 말이다.

“위기의 주부들”에서도 오로지 마샤 크로스만 보인다. 저 보톡스 맞은 듯한 이마와 실리콘으로 보정해서 굳혀놓은 미소… 진짜 소름이 쫙쫙 돋는다. 게다가 화장실 들어간 5분 동안 아무도 모르게 싫컷 울고서 다시 반짝반짝 미소를 흩날리는 역이라, 멜로즈 플레이스의 삼중인격에 비하면 정말 쨉도 안된다.

사실 “위기의 주부들”도 약간은 걱정된다. 이제 시즌 1인데 벌써부터 인물들간의 권력암투가 벌어지고 바뀌고 있다. 너무 일찍부터 이 관계를 소진하면 이야기가 삐꺽이게 된다. “멜로즈 플레이스”야 무조건 이야기를 틀어버리겠다고 작정하고서 암투를 일상적으로 벌이고 음모와 살인이 난무하는 멜로물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제 90년대가 지나고 나니까 좀 최소한의 개연성과 작품성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실 “위기의 주부들”이 진짜로 만난 위기는 최소한의 진실성이다. 인간 세상사 어떤 위기가 발생하고 폭력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일단 그 선을 넘어가고 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이다. 드라마처럼 도로 해해거리고 끈끈해지기까지, 수많은 고통과 갈등의 시간이 실제로는 필요하다는 개연성 혹은 진실성을 놓느냐 마느냐이다.

이미 위험은 왔다. (“위기의 주부들” 스포일러 있음) 시즌 후반부 브리의 처지나, 가브리엘의 남편이 벌써부터 폭력남으로 갑작스레 돌변하는 것을 보고 나니 이미 이 드라마가 작품성과 도저히 합치될 수 없는 즉각적인 말초성으로 넘어갔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와중에 이전의 삼중인격 플레이를 보여주며 진기명기를 보여준 브리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워리는 브리라는 인물을 만들어낸 마샤 크로스가 참 마음에 든다. 그러나 그 사람의 재능을 부디 단물빼듯 쪽쪽 빨아먹는 것을 과연 이제도 지켜볼 수 있을지는, 그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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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h Jul2005

이 여름에 목에 수건두르다

by worrynet

생뚱맞은 소리 : 그래도 어제 “위기의 주부들” 재미있었다. 히히.

23rd Jul2005

어째서 미래로 갈수록 의상은 재미가 없어지는가

by worrynet

헐리우드 영화밖에 본 게 없어서 이게 전체적 현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근래 본 리얼판타의 ‘은하에서 온 방문객’을 보면 꼭 헐리우드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영화에서 미래를 다룰 때는 의상이 정말 재미가 없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봐도 의상상을 타는 것은 과거시대를 다룬 시대극이지 현재나 미래를 다룬 경우는 (근래=내가 본 시대에 들어) 드물다. <매트릭스> 정도가 있을까.

옛날엔 그게 불만이었다. 어째서 미래로 갈 수록 의상은 그렇게 재미가 없을까. 현대만큼 패션에 모두가 신경쓰고 유행을 신경쓰는 때가 없을 텐데 어째서 미래를 다루는 영화들은 다같이 재미없는 의상을 입는 것일까.

<이퀼리브리엄>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느꼈지만(마지막 장면은 ‘영국식 유머의 승리야. 영국놈들이란..’을 원츄로 날렸다 <- 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 촬영 및 작업부분만 영국이었나보다. IMDB에서 보니 제작국가는 미국으로 되어있다) 지금도 인상적인 것은 그 영화의 잘난놈들이 입는 옷이다. 솔직히 보면서 '저것도 옷이냐'를 날렸기 때문이다. -_-;;; 베일씨 몸매가 멋지고 빈씨 목소리가 멋져서 봐 줬지, 정말 그런 옷을 잘난층이라고 믿는 아그들이 입는다고 생각하면 그 상상력부족(엥 사회가 의도한거네)과 감각 및 센스부족(이것도)은 정말 레지스탕스 되고 싶게 끔찍했다. [#M_ 물론 그 영화에서는 획일화된 사회상을 그리기 위해서 생각없는 인간들이 입는 옷이란 컨셉하에 그렇게 된 것이다. (이어집니다) | 글닫기 |

물론 그 영화에서는 획일화된 사회상을 그리기 위해서 생각없는 인간들이 입는 옷이란 컨셉하에 그렇게 된 것이다. 내가 저것도 옷이라고 입었냐,는 감상은 분명히 의상디자이너와 감독의 의도였다. 부언하나 하자면, <매트릭스>의 의상은 ‘현대적’이지 ‘미래적’이 아니다. 그리고 1편으로 한정하자면 그 옷은 입는 옷이 아니라 보는 옷이기 때문에(입는 것이라고 생각만 하는 가상의 아이템이므로) 그 똥꼬에 낄것 같은 트리니티 쫄가죽도 옷으로서 인식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언더월드>에서 케이트 베킨세일이 입은 옷은 정말로 폭소였다. 통굽이 있어서 봐 줬지…

그리고 하나 더 – <이퀼리브리엄>을 볼 때 이미 나는 좀 달라져 있었다. 과거의 의상을 보다보니, 아니 과거의 상류층 옷을 보다보니 견해가 달라졌던 것이다. 현대가 패션의 시대이며 멋을 부린다는 견해를 전면철회하게 되었다.

과거의 의상이라는 것이 가난한자 피빨아서 만든 결정체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옷 자체가 지닌 감각이라는 면으로 평가할 때, 옷이 지닌 아름다움과 풍성함은 도저히 과거를 따라갈 수가 없다. <갱스 오브 뉴욕>에서 카메론 디아즈가 ‘패셔너블’하게 입던 옷은 정말 나도 입고 싶을 정도의 충동성을 담고 있었다. 지금와서 보면 쓸모없다고 버리는 부분, 풍성하고 보슬보슬한 천의 여유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리고 슬쩍슬쩍 보이는 안감의 고운 자태가 눈길을 끌어당긴다.

<백 투 더 퓨처> 3편에서 클레이튼 선생이 입고 나온 보랏빛 의상도 무척 예뻤다.(캡처 사진을 못 찾겠다 -_-;; 도대체 보정판 DVD는 언제 나오는겨!) 연애할때는 짙은 보라색, 나중에 결혼해서는 연한 보라색. 특히 연한 보라색 의상은 이젠 시간초월한 의미가 들어갔기 때문에 그당시 의상이라기보다는 약간 여러 시간대의 의상을 합쳐놓은 느낌이 든다. 특히 치마선이 우리나라 치마로 치면 열두폭치마선같은 고아함이 든달까. 그 옷이 무척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파 앤 어웨이>에 그 옷이 나왔을 때 정말 뒤집어졌다!!!! (의상 담당자가 같은 사람이라서 장난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 옷을 바라보며 니콜 키드만이 한 대사가 “이런 게 요즘 옷이야!”였기 때문애 -_-;;;;)

또한 <위험한 관계>의 의상도 빼놓을 수가 없다. 비열하고 야들야들한 발몽(존 말코비치)에게는 뭔가 하늘하늘 붙는 선이 살아나는 의상, 준엄하고 냉혹하고 권위가 넘치며 가식이라 부르기엔 압도감이 큰 메르떼이유(글렌 클로즈)에겐 표정관리에 딱 맞는 풍성한 로코코 의상. 얌전하지만 너무 순진한 트루벨(미셸 파이퍼)의 그 고아한 의상. 순결함이니하고는 거리가 멀게 만든 의상감각이 너무 좋았다. 게다가 키가 말만큼 큰 세실(우마 서먼)에게 그 귀여운 모자라니!! T.T
밀로스 포만의 <발몽>이 정말 재미가 없었던 건 – 솔직히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보다도 더!!!!! – 의상이 70%가 아니었나 싶다. 이런 -_-;;; 나 밀로스 포만 좋아하는데.

이건 그 의상담당자의 솜씨가 워낙에 뛰어나서 옷이 멋진 것이긴 하다. 아무리 의상이 멋진 시대의 부잣집 애들을 다뤄도 뭔가 떨어지면 허수리한 – 구시대라는 퀘퀘한 감을 더 증폭해서 더 허수리하게 보인다는 뜻 – 의상이 되고 만다.

결국, 과거의 의상은 의상이 품고 있는 여유와 풍성함(사치성이 아니다)에서 현대의 의상을 능가한다. 현대의 의상이란 점점 왜소해지고 효율성을 빌미로 쪼잔해졌다. 실제 효율성이란 눈꼽만치도 없으면서. 진정한 패션리더 코코 샤넬은 ‘코르셋을 벗고 운동해서 몸을 다듬고 옷을 입어라’라고 했다. 샤넬의 의상은 옷을 입어서 멋진 것 뿐만이 아니라 옷이 지닌 감수성과 일심동체가 될 수 있어야 어울린다. 근래에 나온 옷이란, 오로지 옷을 입으면 뭔가 달라질 것이란 환상만을 제공한다. 다 구라다. 옷을 입는 것은 패션을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패션감각을 구체화하는 것일 뿐이므로 유행이란 무의미한 것이다. 그런데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 바보 만드려는 의상회사의 마인드 자체가 존재할지니… 미래로 갈 수록 의상은 더 못생겨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미래를 그린 영화의 의상감각은 정확하게 미래를 예견한 것이다. <이퀼리브리엄>의 의상이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개떡같은 사회가 되면 의상도 개떡이 된다. 여기서 워리가 내놓는 비약은 다음과 같다. 현대의 획일화되고 효율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패션은 이 사회의 획일성과 비효율성을 그대로 내포하고 있다.

물론 잘 빨아입었냐!라고 현대의상의 우월성을 증명할 수는 있다. 그러나 비싼 브랜드에서 파는 티셔츠 하나가 드라이클리닝하라고 떡 써붙인 꼴을 보다보면… 합성섬유 걸치는 우리 신세는 역시 졸렬해질 뿐이다. 역시 의상은 미래로 갈 수록 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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