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야밤테러
와하하하핳. 뿌자의 볶음국수와

토마토 수프입니다
이 볶음국수, 참 마음에 들어요 :)
(c) worry
콘탁스 i4r
제가 가장 뭐라고뭐라고 한 부분이 실크스펙터2가 ‘내 **가 누구라니!’하고 철푸덕하는 장면인데요. 저는 영화 시작하자마자…는 아니고 중반 즈음해서 그 인간이 실크스펙터2의 **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 김빠졌는지도 모릅니다.
자, 그래도 내용은 내용이니 가립니다.
1.
어디서 봤는데, 머리 속에서 계속 특정 가락이 뱅뱅 도는게 ‘뇌가 간지러운 거다’라고 표현했는데요. 그렇다면 이게 계속 맴도는 전 뭐랍니까. 정말로
이게 지금 계속 들려요. 뒤쪽 단어는 가끔은 안 들리기도 하는데 여하튼 오늘 낮부터 이 말이 계속 머리에서 안 떠나요. 내가 뭘 어쩐 거지 – -;;; 오늘은 좀 쉬려고 작정했는데 쉬려는 게 훼이크라는 걸까요? -_-;

3.
카카오 80% 이상을 파는 곳이 잘 안 보이네요. 아아아 90%짜리 먹고 싶어라. 꿩 대신 닭으로 72% 사 먹었는데 양에 안 차고 달기만 해요. 그래도 하던 데서 주문가능하니 70%으로 만족해야 할까요.
4.
지금 연예계 무슨 리스트, 미국같으면 SAG(미국배우조합)에서 난리났을 텐데…
5.
되게 비싸고 좋은 향수 싼 값에 떴을 때 득템했는데 그거 뿌리면 메슥거려요. ;;; 탁 트인 데서만 시향한 터라 몰랐는데 집에서 뿌리니까 방에 계속 잔향이 남아서 알았네요. 스무 번도 안 뿌린 이 놈을 어쩔까나어쩔까나 이러고만 있습니다.
6.
불여우 3.0.7로 탔는데도 가끔 메모리 사용량 급증하면서 브라우저가 멍때립니다(친구 표현). 이거 촘 짜증나네요. 마소가 불여우는 멍때려라하고 무슨 코드라도 심어놨나… -_-
이거 재밌네요.
저번에 만들었던 오덕비디오(-_-) 514Kb코딩, 광대역 코딩 (용량좀 보십쇼..) 올려봅니다. 자음남발.
광대역 코딩은 음원파일을 더 좋은 걸로 바꾼 거에요. 그런데 웨이브파일로 전환하는 중에 뭐가 잘못된 건지 ;;; 원래 만든 건 3:21, 다시 다듬은 건 3:32 나옵니다. ^^;
<드래곤볼 에볼루션> 얘기를 하면서 실크스펙터2보다 부르마가 더 좋다고 했는데요. 그 얘기가 주종입니다. 그래서 미리 이 글의 허무개그스러움을 말하자면요.
진지한 작품이 손해다… 이것만은 아니고요. 꽤 잘 만든 작품에 티가 하나 섞여있으면 그것만 보이잖아요. <왓치맨>이 저한테 그래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분명 엉망진창인데. 이런 게 나름대로의 일관된 아우라를 뿜으면 흥미롭잖아요.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제게 그렇습니다. 허수리하게 움직이는 그 배역들 사이에 묘한 매력이 느껴져요. 촬영장에선 사이좋게 잘 놀은 건가 ;;;
<왓치맨>의 장점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는 걸 권해요. 제가 본 <왓치맨> 평 중에서 제일 왔다~로 잘 썼어요. <왓치맨>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쏙쏙들이 뽑았습니다. 하늘이 도와 굳이 제가 칭찬 안 해도 되도록 쌈빡한 글이 나왔습니다. 진짜 멋진 글이에요. 강추강추합니다.
WALLFLOWER – <왓치맨>, 허구의 뉴욕을 통해 현실의 뉴욕을 말하다
69 – <왓치맨> by 잭 스나이더
그리고, 제가 <왓치맨>에 좋은 글을 써 줄 수 없는 이유가 정확하게 저 글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트랙백을 차마 못 걸겠어요 ;;; )
<왓치맨> 내용 많이 나옵니다.
제목에서부터 -_- 표시가 들어간 걸로 다 아시겠지만,
으허허허… 예상대로 괴작입니다.
http://www.worrynet.com/board/tc/1473
그런데 주성치도 제작에 참여한다더니 없네요? 대본 보고 도망갔다면 이해하겠삼.
이게 진짜 괴작인 이유는, 괴작은 괴작 나름대로의 치열함과 왕따시 진지함과 열정이 넘치는데, 이건 그것조차 없어요 OTL 괴작으로서의 조건까지도 없어요. 괴작으로서의 먹먹함과 호흡곤란조차 없어요. 모두가 다같이 설렁설렁~ 아 뭐 물흐르는 대로~ 딱, 오공이더러 무천도사가 이렇게이렇게 하면 돼. 연습해~하고 휙 사라지잖아요? 영화 전체가 그래요.. 허허허.
… 그런데 전 왜 이게 마음에 든답니까 -_-
(뭐 내용 알아도 상관 없어! 하실 분들이 많지만 어쨌거나 내용 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