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수퍼내추럴 시즌 6 마지막회
네, 드디어 수퍼내추럴이 시즌6을 마무리하고 7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즌5 마지막회에서 ‘이렇게 짜게 식은 걸 보다니, 다음엔 뭘 봐도 초연할 수 있어’라고 했는데…. 엉엉. 수퍼내추럴 애들아. 이런 걸 갱신하면 어쩌니. ;ㅅ;
저는 사실 시즌 6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의 단순함이 장점이었다면, 이제 시즌6이란 시간을 보낸 이상, 그리고 이야기가 멜로물(?)로 흘러가는 이상 단순할 수가 없습니다. 완전히 역현상이 벌어져요. 시즌 5 이전까지는 단순함이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면, 이제 단순한 접근법은 오히려 균형을 깨고 차별을 만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전의 괴물=나쁜 거 공식은 철저하게 무너집니다. 괴물들은 그냥 자기들 대로 살 뿐이고, 심지어 악마한테 붙잡혀 고문당하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이전 시즌에도 착한 괴물은 나왔지만, 그것은 사실 착한 괴물이기보다 사람과 친화력이 높은 괴물에만 해당했죠. 시즌6에서는 그것과 별개로 괴물이 그냥 그대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딘과 샘의 태도는 여전히 그대로 괴물=나쁜 거 입니다. 그 단순한 분리법이 이전에는 장점이었다면, 이젠 단점입니다. 괴물들의 표현 변화는 작가들이 그걸 명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죠.
(이제부터 시즌 6 중요 내용 다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