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야밤테러

여의도에서 아주아주아주 맛있는 밀크티를 파는 곳을 알아냈답니다!!! 쿠키도 괜찮고, 베이글은 마늘 베이글이 매우 발군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밀크티는 약간 덜 달게, 마늘 베이글에는 치즈를 아주 적게 바른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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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여의도에 일이 생겨서 댕기다가 알았답니다. 집에서 여의도로 가는 버스 363번이 영등포에서 건너가서 본래는 우회전해서 한나라당사 건물 앞으로 갔는데, 노선이 바뀌는 바람에 국회의사당 건너편으로 가서 선답니다. 그러다보니 알게 된 에스프레소 커피 + 차 가게에요. 커피맛도 상당히 좋답니다. 차 값은 3000원 ~ 3500원 왔다갔다인데 (밀크티는 3500원) 주변 스타벅스, 톰스, 델타 등의 시세를 고려하면 비싼건 아니에요. 게다가 맛도 좋고 무엇보다도 양이 그득하답니다. 가격대비로 아주 좋아요. 일 끝나면 잘 안가게 될 거 같지만 국회도서관 갈 일을 반드시 만들어야겠다 싶답니다.

밀크티와 베이글의 위용

므흣므흣. 맛있답니다. 여의도 가는 일 생기면 꼭 가보세요. 추천추천입니다.

미놀타 5D + 시그마 20mm F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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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plies to “추워도 야밤테러”

  1. 덜 달게 해달라고 해도 아주 달고 맛있답니다. 다음에 갈 땐 베이글에 치즈크림을 바르지 말고 달라고 해야겠어요. 내 입맛엔 약간 느끼~

  2. 아… 지금 매우 배고픈데….ㅠ.ㅠ
    멀긴 하지만 언제 한번 가봐야 겠네요.
    국회도서관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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