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Reply to “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

  1. 우라사와 작품 다 좋아하죠. 해피 마스터키튼 몬스터 20세기 소년등… 간결한 그림체 속에 얼굴엔 희로애락을 다 담아내니..
    몬스터를 보면서 느낀건 공포가 이런거다란걸 느끼게 해주었던거 같네요. 자극의 홍수속에 아무것도 아닌 듯이 사람을 죽여대는 레니할린 영화와는 반대로 평온한 마음으로 사람을 죽이는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를 보여주는 (큐브릭이 주장하는것과 일맥상통한거 같네요) 그래서 근원적인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로드무비같던 만화. 그리고 룽게경부의 손가락 버릇은 메멘토에서 주인공의 딜레마와도 같았기에 여러가지로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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