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을 영접하고 싶어요

신발 신는 날의 99%가 운동화나 워커이지만… ㅌ자로 시작하는 특정 브랜드에 유달리 약합니다. 작년에 거기서 예쁜 샌들이 나왔는데, 굽이 높다는 거 빼고는 참 마음에 들었죠. 저번 현대백화점 세일 때 그걸 신어보고 고민고민했는데 오늘 롯데백화점 세일한다고 해서 뛰어갔더니 없습니다 -_-;;;

흐음… 지름신이 약올리십니다. -_-

6 Replies to “지름신을 영접하고 싶어요”

  1. 아, 저도 신발로 고민 중…;;; 전 좀 다른 경우인데…놀고 있는 오래된 상품권이 있어서 신발을 좀 사러 갔더니…눈에 탁 들어오는 것은 없는데, 직원의 꼬임에 넘어가서 사 왔습니다. 신발 자체는 예쁩니다만…맞춰 입을 옷이 없는…oTL…일단 내일 아침에 가족들의 반응을 보고서, 반품하러 갈지 말지를 결정할 예정이라는…

  2. 오히려 스트레스 더 쌓입니다. 제 경우에는요. ^^;; 아하하핫;;;;

  3. 전 돈도 없고…..-_-;;;;
    저도 ㅌ구두 좋아하는데(워리님이 생각하신 그 ㅌ가 맞다면요^^;;) 안그래도 요즘 맘에 드는 구두를 사고 싶어서 이곳저곳 보고 있었어요~

  4. 피아님~ 제가 말한 ㅌ브랜드가 ㅌㄷ인데…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ㅌㄷ가 100켤레 5만원에 내놓았습니다. 저는 4cm가 넘는 굽은 넘어진다가 기본이라 눈물을 머금고 그냥 왔어요. 시간 되시면 구경해보세요. 저날 본 거랑 오늘 본 거랑 약간씩 다른 걸 보니 물품을 바꾸거나 더 가져다 놓는 거 같네요.

  5. 학원에서 생일자라고 10만원권 롯데 상품권을 받았는데 백화점에 갈 여유가 없어 어딘가 구석에서 고이 잠자고 있을 듯 합니다… 나이키 농구화 쬐끔 닳은 거 누가 집어가 버리는 통에 운동화는 현재 르까프 농구화로 버티고 있는…(심판화 두 켤레 중에 하나 신을까 말까 고민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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