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파일 극장판 2 나는 믿고 싶다 (일단은 진지 모드로..)

일단은 진지 모드로 <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이후 극장판 2)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아직 그림 작업을 다 못해서 말로 때우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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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당연히 있습니다 -_-;; **

 

 

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 The X-Files: I want to Believe (2008)
각본, 감독/ 크리스 카터

그런데 진지모드로 말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건 영화 전체가 농담꺼리로 가득 차 있으니… 이 리뷰, 폼 좀 잡고 얘기하는 게 딱 극장판 2가 하는 짓 그대로에요. ^^;;; 극장판 2이라는 이벤트 성격보다 시즌 사이에 있는 보통 에피소드 관점으로 얘기하는 것이 제일 낫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M_일반 TV 시리즈 관점으로 보자면….|less..|
일반 TV 시리즈 개념으로 보자면.. 평균정도? 약간 더 위겠네요. 만일 일반 에피소드에서 저정도 스키너-멀더 서비스 나왔으면 평균률 상회하죠. 얘기는 늘 하던거니 봐주고 스키너와 멀더 사이에 불을 댕기는 그 장면에 다들 거품물었을 거에요.

1. 평이함

<엑스파일>을 보면 늘 느끼는 거지만, <엑스파일>의 관점이랄까, 아니면 특이한 아우라라고 할까, 그런 게 있는데, 그건 바로 ‘평이함’입니다. 그걸 느낀 게 계기가 뭐냐면 다름아닌 두 번째 희생자(니키 에이콕스)와 멀더에요. 니키 에이콕스를 근래 제일 인상적으로 본 건 <수퍼내추럴>이에요. 초기 시즌에 나와서 섹시함과 매력과 사악함까지 골고루 다 보여주는데, 보면서 ‘와 저 여자… 코 기준으로 위는 진짜 미인이다!!!!!!!!!!!!!!!!!!!!!!’ 이랬거든요. -_-;; 턱 아래가 약간 인상이 강해서 전체적으로는 미인이긴 하지만 압도적이라 뒤로 물러서야 했죠. 사실 그래서 <수퍼내추럴>의 캐릭터와 맞아 떨어지기도 했고요. 키 2미터 다 되는 새미와 서 있으면서도 절대 압도당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극장판 2에선.. 허걱 못 알아봤어요. 어디서 봤다봤다하면서도 도통 떠오르지 않았어요. 극장판 2에서는 완전히 이거 깡시골 귀여운 처자 아니십니까.. T0T …. 사람 얼굴 못 알아보는 제 성격머리 문제도 많지만, 니키 에이콕스가 워낙 극단을 잘 달렸어요. (엑파가 모든 선남선녀를 사연있되 평범하게 찍는다면) <수퍼내추럴>이 모든 남녀를 선남선녀로 찍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거나 보이는 것으로 따지면 그렇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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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에이콕스, 엑파에도 나왔습니다. IMDB 뒤지다 알았어요 OTL (나 바보냐…) 다름아닌… ‘달려라’ Rush 에피소드의 채스티디요 -_-;;;;; …. 거기서 초능력 소녀 채스티디요. -_-;;; … 달려라 에피소드가 나름 흥미로왔던건 폭주하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액면 그대로 살려낸 것이었죠. 맥스는 그냥 폭주하는 평범캐릭터였고 토니는 이래저래 치여 튀지 못했다면, 채스티디는 그냥 예쁘기보다는 어딘지 상처받고 그걸 제어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채스티디가 멀더한테 눈웃음치니까 멀더가 헤벌레하는걸 스컬리가 삐죽해서 옷 잡아당기는 그 장면… 그것도 예술이었고요. 채스티디가 그렇게까지 이상한 애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거든요. 거기서는 예쁘다기보다는 개성적이고 매우 입체적인 애라는 느낌이었는데… 에이콕스님하 짱이셈 T_T 그래서… 에이콕스가 좌절해서 울부짖는 거, 좀 더 잘 될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엑스파일의 아우라를 온 몸으로 재현하는 인물, 바로 멀더죠. 멀더 역의 두코브니는 몸매관리 안 합니다. -_-;; … 근데 이건 겉보기로서의 몸매관리 얘기에요. 두코브니는 똥배 한 참 나오던 시즌 5~6에도 매 해마다 철인 3종경기 나갈 정도로 체력이 좋았어요. 다만 체력과 상관없이 몸매관리를 안 한 거죠. 시각적으로 먹고 사는 배우로서 굉장히 튀는 행동이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시즌8부터 나온 로버트 패트릭이 알고보면 굉장히 몸매관리하고 (시즌 9 첫회 보세요.. 그 가슴근육, 피부 탱탱함, 그땐 몰랐지만 지금 보면 허걱 소리 나오게 잘 다듬었습니다. 제작진이 그게 돋보이지 않게 찍은 거죠) 시각성을 고려하는 거랑 다릅니다. 두코브니가 이거 찍으면서 점점 말라서 나중에 눈밭 헤멜 때 보면 기럭지가 장난아니게 멋있어지긴 하는데, 장기배달 악당놈이 멀더 도끼질하려고 턱 얹어놓을 때 보세요. 그때 옷 잡아당겨서 뱃살 좀 보이는데, 뱃살과 그 여파로 인한 살짜기 피부처짐은 여전합니… -_-;;;;

멀더가 시리즈 내내 얻어맞고 총 떨어뜨리고 깽깽거리고하는 게 엑파세계를 구성하는데, 거기에는 두코브니 자신의 몸에 대한 관점도 크게 작용한 거죠. 그것 때문에 엑스파일이 여전히 사실에 발을 걸친 것이기도 하고요. 지나치게 이상화되지 않은 몸, 그게 엑파 세계의 현실성이란 생각이 드는 거에요. 그야말로 마지막에 슬그머니 나오는 그 훌러덩 장면… 폭소를 터뜨릴 수 밖에 없는데, 그것도 사실 두코브니의 몸매가 많이 작용하죠. 와~가 아니라 풋.. 쟤도 사람이야~ 이런 웃음이요. 두코브니는 옷 벗어 던지는데 인색한 배우가 아닙니다. 액션씬과 러브씬이 세상에서 제일 웃긴거라도 피식대는 사람이죠. 벗겨놓으면 갑자기 드라마를 실세계로 이끄는 신기한 아우라의 소유자에요. (그런데 입히면 왜 이리 멋진 거냐.. 커흑) 도끼 슥슥 가는 장면이 그렇게 웃겨보인 것도 멀더가 그 도끼에 맞을 리는 없지만 그 도끼질 당할만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 그 절묘함에 웃음이 터지는 거죠. 물론 희생자 2라면 으악 소리가 나오게 공포스런 장면인데, 이게 멀더이다보니 그럴리 없다/지나치게 그럴싸하다가 딱 겹쳐서 그 부조화에 웃음이 터지는 거죠.

(두코브니의 <캘리포니케이션>이 막장급인데도 묘하게 현실에 발을 걸친 걸로 보이는 이유는 두코브니 몸매 때문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질리안 앤더슨

질리안 앤더슨, 목소리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어요… 허. 무슨 <황폐한 집> 보는 줄 알았습니다. 영국 가 살더니 완전히 말하는 톤이 바뀌어서 좀 놀랐습니다. 덕분에 멀더랑 ㅊ*대에서 이불뺏기 놀이할 때 어울렸을 지도 몰라요. 그 신세한탄하는 내용과 <황폐한 집>의 피곤에 쩔은 스타일이 어울렸거든요. 그런데 왜 인터뷰에서는 십대마냥 말똥이 굴러가도 깔깔대시는 겁니까 -_-;;;

이번 극장판 2의 감정선은 철저히 스컬리를 따라갑니다. 조 신부의 정체에 대해서 가장 열받은 것도 스컬리고, 조 신부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접근한 것도 스컬리에요. 특히 조 신부와 스컬리가 박박대며 싸우는 장면은 후반부의 백미입니다. (세상에, 이런 장면을 중간 클라이막스로 넣다니… ;;)

물론 이 심각하신 장면에서도 농담은 안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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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신부 역을 맡은 빌 코널리가 대본 보고서 언제 찍냐며 매우 좋아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이 장면 때문인 거 같아요. 조 신부는 아이러니의 화신이고, 엑스파일 세계상 믿음직해야하는데도 시종일관 못 믿게끔하는 포스를 내뿜죠. 클라이드 브룩맨이 믿음직하지만 그 냉소 때문에 쉽게 접근이 안 되었다면, 조 신부는 과거 범죄경력만큼이나 진지함을 의뭉스럽게 갑추는 모습 때문에 쉽사리 믿음이 안 갑니다. 코널리가 코메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는데, 스컬리 대면 장면에서도 은근히 그게 드러나죠. 침대에 앉아서 다소곳하다가 폴짝하는 제스처가 심지어 귀엽기까지 한데, 그것 때문에 더더욱 이 인간 못믿겠네~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스컬리 혼자 흥분하는데 약간 코믹하기까지한 조 신부의 대결은 이런 부조화 때문에 사실 굉장한 긴장감을 형성합니다. 이 의뭉스런 인간의 내면에 진짜가 있다는 게 은연중 드러나니까요. 그 대목은 ‘이 통제불가능한 성욕은 누가 주었느냐’ ‘신은 아니다’ ‘나도 아니다’ 라는 둘의 격돌로 나타납니다. 계속해서 대결을 은근히 피하던 조 신부마저 자기 변호를 하니까요. (물론 그 전에 ‘나더러 판단하지 말라고요? 당신은 날 판단하잖아요!’로 워밍업을 하고요) 스컬리는 물론 그 대결 이후에도 조 신부에 대해서 긴장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 장면의 버럭질 때문만이 아니라, 병원에 실려간 조 신부한테 용의자 사진을 보여줄 때의 냉랭함이 그걸 보여주죠.

보면서 슬그머니 짜증지수를 올린 스컬리 징징대기 장면 – 꼬마 애를 돌보지 못해 안달난 모습은 스컬리의 감정을 표현하는데는 아주 적역입니다. 아마 대가리 동동보다 이 이야기를 집중해서 보는 사람은 스컬리 연기력에 감탄할 거에요. 끝부분에 울먹울먹하면서도 바보같이 히 웃는 부분도 진짜… 예뻐요 T_T (거의 분위기가 ‘드림랜드’에서 모리스 얼굴한 멀더더러 ‘뽀뽀해주고 싶은데 얼굴이 영 아니네요’ 그 분위기랄까요) 스컬리가 멀더/조 신부/사건에 대해선 버럭버럭하면서도 꼬마를 둘러싼 상황에서는 진중하고 내면을 다스리는데 이전 엑스파일에서 자기가 아프거나 할 때의 모습 그대로가 나오죠. 그러한 절제가 주는 안타까움… 아마도 앤더슨이 연기를 제대로 한 건 엉뚱하게도 이 꼬마 이야기 때문일 거에요.

3. 휘트니와 드러미 요원

세번째 보다 알았는데요. 드러미 요원(엑지비트) … 말투가 도겟이잖아요!!!! 어쩌면 배우 사정이 된다면 도겟-레이어스로 바꿀 수 있게 쓴 걸지도 모릅니다. 도겟/드러미 툴툴대고 레이어스/휘트니 이 사건엔 멀더 불러야된다고 바득바득 우기고… 말 되잖아요. 가만, 그러면 레이어스 비명횡사… 안돼 -_-;;; 드러미 요원 몸으로 때우는 거 많이 하는 걸로 봐서도, 도겟이 했어도 하등 상관없는 인물 같습니다. 특히 신부가 또다른 희생자 얘길 하니까 비웃는 드러미 요원한테 멀더가 땍땍 쏘는 장면… 딱 그거 도겟한테 하던 거더라고요.

흥미로운 것은 휘트니 요원인데요. 딱 이미지가 사만다 닮아서 걱정했더니만 진짜로.. -_-;;; (극장판 1편에서 테리 오퀸이 자기 역 중요하다네하며 낚시할때부터 알아봤 ;;; ) 멀더가 수염깎고 나타나니까 ‘어쩌다..?’ 하는 장면, 진짜 이유없이 폭소 터졌습니다. 휘트니 요원, 그때 멀더한테 반한 겁니다 -_-; ‘아니 수염 깎으니 저런 얼굴이…’ 게다가 불쑥 손 내밀어 얼굴에 묻은 거 닦아주는 버릇하며! (레이어스가 도겟한테 그래서 난리 난 적 있었죠) 아무한테나 들이미는거… 그리고 팀장 맞아요? T_T 그 귀여운 벙거지 모자, 휘트니는 직책을 떠나서 멀더에게 귀엽귀엽한 갈색머리 동생이미지를 강화하는 인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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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휘트니랑 멀더 꽤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불행히도 휘트니 요원의 역할은 제 2의 사만다 창출… 사만다는 떠 올라가 사라지고 휘트니는 아래로 추락해서 죽죠. 그 이미지화도 은근히 살았어요. 유일하게 휘트니의 추락장면이 사실적인 톤을 버리고 갑자기 특수효과 허구를 덧칠한 장면인데… 요때 멀더 반응샷을 조금만 더 강화했더라면 좋았을 겁니다. 안 그래도 앞부분에서스컬리가 ‘아직도 동생 찾아요?!’ 했으니 멀더 상당히 자극받은 상태였잖아요. 게다가 하필 죽기 직전에 멀더를 “폭스!!”하고 불러서… 아마 이 대목에 ‘니가 뭔데 폭스라 불러!!!!!!!!!!!!’ 이런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어쨌거나 폭스라고 부른 여자들, 뒤끝 안 좋군요.

4. 포스트모던 프로메테우스

이야기 끝에 보면 ‘후기-현대 프랑켄슈타인 체포’ 이런 기사 뜹니다. 풉… 에피소드 제목 활용되시겠습니다. 사실 이 에피소드 전체가 시즌 5의 ‘포스트모던 프로메테우스‘ 에피소드 패러디같아요. 그 에피소드에서도 도저히 말이 안되는 이종교배가 주제였고, 이번에도 자가면역체계를 가뿐히 무시한 접합이 주제였죠. 또한 ‘포스트 모던 프로메테우스’의 이벤트적 분위기와 (흑백 동원) 극장판 2의 이벤트 분위기(극장판입니다… 극장)도 같습니다. 또한… 감독도 같죠 ^^;;;;;;;;;;;;;;;;;;; 게다가 마지막의 한 방 날려주심도 동일합니다!!!! 두코브니가 엑스파일의 이상적인 마무리로 멀더와 스컬리의 딴스~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랬는데, 이번 극장판 2도 그런 관점의 마무리로 보면 정말 말 되는 마무리를 한 거죠. 갑자기 인물들이 허구에서 뛰쳐나와 TV 앞, 극장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정말로) 흔들어 준 겁니다.

… 이렇게 생각하니. 엑파 아니 사랑할 수가 없어요… 이미 시즌 8과 9로 ‘아무리 거지발싸개형 에피소드가 나와도 나는 초연할 수 있다!!!!!!!!!!!!!!‘를 습득한 저로서는 더욱 더… 내리기 전에 또 볼 거에요. -_-

5. 잡담잡담

* 그러니까 그 대머리 악당놈은 성격 드러워져서 어디 순진한 게이 하나 꼬셔 자기 꼬봉으로 부린 겁니까? -_-;; (이러면 장기배달 악당놈은 비련의 남자~)

* 조 신부가 스컬리더러 ‘고해성사하러 왔냐’하는 대사, 사실 전 되게 무서웠어요. 분명히 아이들 폭행한 것도 그러자고 접근한 애들 그랬을 거 같아서요. 그 대머리 악당놈, 어쩌면 어려서 자기 정체성 혼돈 느끼다 그걸 고백했는데 그 신부가 그랬을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팬픽션을 써라…)

* 멀더가 드러미 요원 따라들어가려니까 딱 손으로 막는 휘트니 요원! … 너 정말 멀더 몇 번 만지는 거냐;;;

* 그리고 음..  엑지비트가 래퍼다보니 드러미 요원 ‘왼쪽 오른쪽’ 하는 대사, 좀 웃겼어요 ;;; 느무 리드미칼하십니다…

* 멀더와 장기배달 악당 추격전… 마흔 넘은 두 분끼리 액션을 ;;;; 잘 뛰십니다 -_-b

* 극장판 2에는 멀더 총 겨누다가 떨어뜨리는 장면이 없군요! (… 공무원이 아니다보니 ;;)

* 장기배달 악당놈이 계단에서 멀더 그냥 퉁퉁퉁 떨굴 때.. 으윽 상상 다시 해도 뒷골 아파요.

* 스키너가 악당놈들을 박스 안에 정리(?)할 때… 왜 그렇게 그 장면 웃겨요?????! 어흑.. 그 상자 그렇게 활용할 줄을 진짜 몰랐습니다 – -;;; 스키너 만세~

* 멀더가 이번엔 강아지 표정을 스키너한테 해 줬습니다!!!! (배시시~ 추워요~ 안아줘~ … 선수다)

* 설마 FBI에서 기소 취하해줬겠죠?

* 마지막에서 스컬리 자세… ‘그래 어디 더 열심히 저어봐’하는 주인님 자세이십니다 -_-b

추신:
주제가 “Broken” 말입니다… 근래 유행과 달리 하이톤의 호소력짙은 남자 목소리인건 꽤 좋은데 (이번 엑스파일 테마가 사뭇 다 하이키로 나와서 어울렸어요) 가사는 왜 이리 암담합니까 -_-;;; 코메디 영화(?)인데…

http://www.youtube.com/watch?v=MhOltl0Zd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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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Replies to “[영화] 엑스파일 극장판 2 나는 믿고 싶다 (일단은 진지 모드로..)”

  1. Pingback: 926 studio
  2. 난 멀더가 FBI가 날 필요로 했고 나는 스컬리 당신이 필요해요 라고 말했을 때 돌아가겠다던 스컬리가 묵묵히 멀더를 다시 따라가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관계의 여전함이 너무 좋았더랬죠. ㅋㅋ

  3. 처음엔 괜히 불안했어요. 하지만 보는 순간 반가움이 앞서더라구요.
    6년만에 스페셜 드라마를 극장에서 본 느낌이었습니다!

    멀더와 스컬리, 그리고 ㅅ** (어찌보면 ㅅ**가 잠깐인데도 주인공 같더라구요.ㅋㅋㅋㅋ) 워리님 뵈서 너무너무 기쁘고 반가웠습니다^ㅂ^//

    +
    아니 근데 너무 마르셔서 깜짝 놀랬어요!!!
    물론.. 마지막으로 뵌게 몇년 전-_-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마르셔서 정말 놀랬다는..

  4. Pingback: sub rosa hideout
  5. 엑파동의 새로운 문화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진짜 처음보는 문화였죠#$$ 호호호호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시고
    좋은 선물 주셔서 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6. 이벤트 직후라서 그런가요?
    주티비가 계속 다운됬다 살아났다 정신없구먼요..

  7. 그렇군요..슈뇌는 이쁘게 찍어주고..엑파는..-_-
    그래서 못알아본거야!!!

  8. 근데, 맨 나중에 신문에 나온 말은 ‘후기 현대 프랑켄슈타인 체포’.. 이거 아니었던가요? 저는 극장에서 보면서 그렇게 눈에 들어왔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9. 간발의 차이로 단체관람 신청 못했었는데, 단체관람으로 봤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봐서 그런지 보면서도 흥이 안났거든요. 요즘 엑스필들 분위기가 오랜만에 들썩들썩해서 보기 좋네요.^^ 제 블로그 트랙백 겁니다.

  10. Pingback: LIGHT SAVER
  11. 당신이 말씀하시는거는 영화에 관한것보단 좀 다른 쪽으로 빠져있네요 주연배우의 연기나 목소리가 어떠하다…나름 혼자서 각본쓰시고…
    이런글이 왜 누구나 쉽게 볼수있는 곳에 있는지 모르겟네요..밑에 트위터도 참이해가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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