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구지가

아침에 수영하다가 갑자기 떠올랐답니다 ;;;

‘구지가’ 아시죠?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구지가도 변종이 많은데, 제가 생각난 건 수로부인을 구해준 구지가요. 현재 YTN에 갑자기 그게 겹쳐서 생각났어요. 사장 이름이 구씨다보니…

그래서 이런 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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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면 전 잡생각이 많아집니다. -_-;;;

뭔가 너무 절묘하게 맞아요. 머리(首)를 내놓아라도 그렇고, ‘이제 속의 짐승이 뭇 사람의 말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도 그렇고(글쎄 용더러 짐승이래요!!!!), 막대로 언덕을 두드리는 것도 ;;; (피케팅 같지 않습니까?)  게다가 수미상관이라고 구사장으로 시작해서 구워먹겠다로 ‘구’자 돌림도 근사하게 되고요 – -;;; 어쩌면 수로부인 구출기는 우리나라 고대시기의 시위문화일지도 모릅 ;;;

구사장님. 진짜 구워먹겠다는 소리 아닙니다. (진담으로 들을까봐)

8 Replies to “2008 구지가”

  1. 워리님도 수영을… 저도 5년차네요.

    언제 한번 물도너츠 불어서 선물해 드려야겠네요. ^^

  2. 근데 잡담입니다만,
    사람이 물에 접촉 하면 유독 생각이 많아지지 않나요?
    전 샤워할 때 잡생각이 많아져서요.
    예전에 하이킥 찰 정도로 얼굴 팔리는 일부터 갖가지 생각이 다 나요.ㅋ

  3. 우유차/ 먹어도 먹는 게 아니겠죠 ;;;
    김응훈/ 우와, 5년! 다 잘하시겠군요. 전 배영이 불가사의하게 느려요 -_-
    vada/ 저도 돌발영상 보고 싶어요!!! 이런 독보적인 작품을 못 알아보는 사장은 눈이 없어요.
    강타빈/ 수영하다보면 숨쉬느라 정신없다가 갑자기 또 잡생각 나고.. 이상하게 그래요 – –
    밥/ 맞습니다! 진빵에 앙꼬를 빼는 것은 범죄입니닷!

  4. 압…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
    잘 볼게요…
    잘 보겠다는게 좀,,이상합니다만…헤헤..

  5. 동방볼펜도 돌발불패를 응원합니다.

    음… 요즘 댓글필이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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