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제국의 역습

로마의 제정을 확립한 아우구스투스는 아주 은근슬쩍 정치체계를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바꾸었다. 자신의 양아버지인 카이사르가 황제가 되려고 한다는 원로원의 공포분위기에 휘말려 살해된 것을 보고 깨달은 것이었다. 잘 모르게 은근슬쩍 체제를 바꾸자.

신문기사에서 아들 부시의 사촌 플로리다 주지사 잽 부시가 2015년 즈음에 대통령 선거에 나올 것이라는 것을 보고, 나는 부시 일가가 노리는 것은 단순히 아들 부시의 재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시 일가와 그 일파가 노리는 것은 부시 집안을 왕족으로 만들고 그 주변의 부자들을 귀족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7 Replies to “원숭이 제국의 역습”

  1. 워리님의 무어가 가슴을 찢어놓습니다요…정말로.(저 한줄기 눈물이라니!)
    양 손으로 무어의 어깨를 감싸고 계신 사진인가요? 아니면 오른쪽 한 손으로 무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계신 건가요?

  2. 앞으로 4년 아니 몇십년 후까지가 뻔~~하군요. 정말 저동네는 원숭이 제국입니다. 혹성탈출이 그냥 나온게 아니라니까요.
    흑 무어아찌 ㅜ ㅜ

  3. 아무래도… -_-;;

    내년(or 다음 美대선 직전)에는 ‘화씨 9/11 Part. Ⅱ’가 나와서 ‘대부 Part.Ⅱ’에 이어 속편으로서 아카데미를 노릴지도 모르겠군요…

    이번엔 또 무슨 주제가 생길까요?

    앞으로 4年…

    북한 문제만큼은 영화속에 나올 일 없이 평화로이 넘어갔었으면 좋겠네요…

    그때 또다시 극장에서 어이없이 웃으면서 씁쓸해 할 수밖에 없는 걸까요? -_-;;

    ps. 이번에 다큐멘터리 영화 하나 더 만들면 ‘마이클 무어’ 감독의 독설적인 말투가 얼마나 더 거칠어 질지 궁금해지네요…
    (‘화씨 9/11’ 속편 만들면서 뛰어다니느라 감독 살 빠지려나?)

  4. 부디 2008년 미 대통령 선거때까지 이렇게 평온하게 볼수 있게 되길…

  5. 아침에 학교가면서 친구와의 대화…
    친구: 부시는 떡 안먹나…??? -_-
    피아: 사먹기 힘들지 않아?
    친구: 그럼 젤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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