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Diary 일기

2019년 5월 유럽 여행 (2) – 공항, 프라하 첫 날

이제 삼성동 공항터미널에 가면 ‘”걸 캅스” 촬영지 구경함’ 이런 농담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는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만 있고 김포공항은 9호선 삼성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야 합니다. 처음으로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을 이용했는데요. 생각보다 굉장히 멉니다. 버스로 15분은 더 달린 기분이에요. 한동안은 여객터미널 업무 혼선으로 차질이 좀 있었다고 하지만 이제 그것은 없어 보여요. 하지만 실수로 여객터미널을 혼동하면 이동시간이 굉장히 걸리니까 여유있게...

2019년 5월 유럽 여행 (1) – 여행준비

올해 상반기만이 아니라 올해 제일 좋았던 일로 유럽여행을 다녀온 것을 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작년에 가려고 했다가 일이 생겨서 여행 열흘 전에 다 취소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그 일이 다행히도 나쁘게 되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정신이 조금 들자 그 여행 계획했던 것이 아깝기도 하고 기회가 늘 오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의 목적을 아주 간소하게 잡고 가기로 했습니다. 프라하에...

[공지] 예전 글을 찾다가

제가 예전에 쓴 글을 찾다가 매우 무례하고 특정 분들에게 상처가 될 말을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쓴 글들을 보니 창피함과 더불어 제 자신이 얼마나 폭력적인 말을 하는 것을 잘난 것으로 알고 살았는지 한심해졌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에는 나중에 어느 분이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셨던 것도 지금에서야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때 몰랐다는 말로 무례한 말을 하고 다닌 것을 변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