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파이

가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결국 스타벅스에 가서 호두파이를 먹었습니다. 유달리 여기 호두파이가 맛있어요. (다른 데 호두파이는 호두 쓴 맛이 강해요 ;;)


벽에 너도나도 글을 하나 씩 썼길래 ;;


집단규약화된 낙서예술이라 생각하렵니다.

걸신들린 듯이 먹고 나서야

[#M_이 호두 파이의 사연|less..|

어제 일이 있어 한양대에 갔습니다. 그리고 나오다가 너무 배고파서 근처의 맛있는 스파게티 + 멕시코 음식점에 들렸어요. 이전에 꽤나 맛있게 먹어서 오랜만에 들려보고 싶었죠. 워낙 배가 고파서 쓰러질 지경이기도 했고요. 처음으로 거기서 근래 맛들인 봉골레 스파게티(조개살+올리브기름으로 볶는 것)를 시켰는데…

세상에.

이렇게 맛없는 봉골레 스파게티 처음 먹었습니다….

어머나.

그렇게 맛없다고 외치면서 면발 하나까지 박박 건져 먹었습니다…

이러고 나왔으니 마음이 너무 허한거에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호두파이를 그예 시켜 먹고 말았답니다. 호두파이 먼저 증명사진 남기는 것도 잊었지요. (먼산)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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