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마침내, 독터!!!!!!

흑흑흑 지난주 토요일, 드디어 대망의 시즌 4 마지막회 나갔습니다…. 내용 몽땅 다 있슴다.

2부작이니 저번주부터 얘기합니다.

[#M_12회 에피소드 명대사는|less..|

12회 에피소드 명대사

3위:

잭: “어디갔다 이제 나타났어요!!!!!!!!!!!!!!!!!!”

 

2위:

마사 도나 할아버지: (페인트 총을 들며 로즈더러) 내 꺼랑 바꿀래?

 

 

 

1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허걱. 추물. 추물. 추물. <엑스파일> 임일숙씨의 ‘팔푼이’ 이재강씨의 ‘짝신’에 이은 강력한 타격… 추물.

달렉 칸 지못미.

그리고 생각해보니 웃긴 대사:

잭: 마사! 백의의 천사. 내 술에 뭐 탔수?
마사: 그런 거면 좋게요. (중간생략) .. 나 승진했거든요. 인디고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어요.
잭: 작동에 성공한 거에요?
마사: ? 인디고는 극비사항이라 누구도 알 리가 없는데요.
잭: 아, 술집에서 만난 군인한테 어쩌다가 들었어요.
얀토: 언제요?
잭: 임무수행이니 비밀.

여기서 펑 터지는 대사는 얀토의 ‘언제요?’지만… 잘 들어보면, 마사는 (잭이 몰라야 할) 인디고 프로젝트를 괜히 언급하는데, 결국 승진했다고 자랑한 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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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13회는?
[#M_피디님 T0T|less..|
피디님.. 무지 바쁘셨나요 ;;; 케이나인 마지막 대사는 아예 필터가 빠졌던 거 같 ;;;; OTL

영드갤 사람들의 ‘ㅋㅄ의 ㅆㅄ화’에 어째 동의 한 표 날려야 할 거 같습니;;; … 이것도 다 이병순 탓이다. 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C) BBC, KBS
(이병순은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물러나라를외치는귀여운달렉들)

대망의 마지막 회에서 기존 인물 성우가 대거 바뀌니 ;;; 촘 많이 당황스러워요. 로즈 어머님 재키는 대사 얼마 없으니 그냥 사라 제인 스미스께서 이중으로 뛰셔도 되었을텐데요 ;;; 얀토역 하시는 분도 자기 대사 끝나고 바로 딴 거 하고 이러셨던 거 같던데요;;;; 뭐 사실, er에서 이정구씨 자문자답하는 거 본 적 있고(정말임!!! 카터와 당시 위버 애인 동시다발. er은 하도 사람 많아서 닥터 그린 역의 오세홍 아저씨도 단역 뛴 적이 있다는 전설이 있슴다) <위기의 주부들>에서 남자 성우분들이 서로 애인 돌려막기(-_-)하는 거 오지게 들어서 뭐 설마 그러려니 차라리 그게 낫거니 했거든요. 정말이지, 저는, 로즈 엄마 재키때문에 사라-제인을 안경진씨가 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허걱… 이것은 뭥미! 안경진씨가 닥터 가지고 노는 재키에 딱이거든요. 시즌 2 첫회에서 ‘소화제 줄까?’부터 시즌 4 마지막회의 ‘애 이름이 닥터야’까지, 재키 멋지죠. 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

아, 이번에 고정배역 성우가 몇 명 바뀌었는데, 바뀐 분이 또 바뀌어서 뭔가 헛갈렸다던지(그러면 두번째 바뀐 게 갑자기 머리 속에서 사라지거든요), 해당 성우분이 이민가시고(;; ) 등등 우여곡절이 좀 있었답니다. 거기에 달렉은 전멸시켜라이러지, 그런 거랑 몇몇개가 맞물려서 평소엔 그냥 넘어갈 것도 촘 서운했어요. 바로 그런게 ㅆㅄ 효과잖아요. -_-;;

사실 저는 이번 시즌 4 내내 보면서, 도나가 적응 안 되었어요. 저번에 도나 얘기를 조금 꺼내긴 했는데… 도나는 두 가지가 위태롭게 공존하는 인물로 나왔어요. 병적인 자기비하와 폭발적인 열정이요. 그게 닥터를 만나기 전까지는 속되고 속되고 속된 성격 아래 묻혀 있었죠. 닥터를 만나게 된 동기조차 사실 속물근성 때문이었죠 – 돈많은 남자 하나 낚아서 잘먹고 잘살자 그러다가 제 발등 찍은 거였고요. 지난번 평행세계 에피소드를 보면 도나는 초자연 현상에 사람이 어찌되던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나오죠. 그러다가 닥터를 만나고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건데, 그 눈을 뜬 단계조차 지금까지의 동반자들하고 비교하면 상당히 속된 편이죠. 우드 행성에서 우드의 구슬픈 노래를 듣고선 ‘난 닥터랑 같이 다니면 아름다운 것만 볼 줄 알았다’하는 거 보면(심지어 그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도나가 지금까지 어떠했고 시즌 4 동안 완전히 환골탈태했다는 게 보이죠. 도나의 과장된 말투는 자기를 감추려는 도구였기에 필수불가결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그게… 잠시 OTL

예, 지금 글쓰는 이 순간도 적응 안 됩니다.

도나는 그러니까, 말투도 말투지만, 성격이 굉장히 널뛰는 인물이에요. 그런데 강희선씨 목소리는 일관성있는 인물에 어울려요. 아, 좀 더 한정해서 말하자면 감정표현을 숨기고 가만 있는 인물에 강해요. 도나의 과장된 말투는 자기의 속된 심성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상쇄하기도 합니다. 방어기제를 자기 매력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나는 그런 경우에요. ‘손닥터(손에서 자라난 닥터 2의 한국식 별명)’더러 ‘완전 꼭지가 돌았어! 타임로드는 다 그래요? 무슨 벌레야?!’하는 장면, 죽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C) BBC, KBS

그런데 그 과장된 널뛰기가 평소에 돋보이지 않으니, 덕분에! 예상치 않은 게 바로 손닥터였어요. 평소에 도나가 걸걸하게 남들 앞에서 자기방어차 쓰는 말투를 손닥터가 그대로 따라하죠. 닥터가 자기 흉내내는 것에 도나가 질색하는 것도 그 말투는 과장일 뿐 진짜 자기가 아니라서 그런 거죠. 손닥터가 ‘그 꾸며낸 말투와 과장된 표현’이러니까 도나 표정 변하는 거 보면 … 캐서린 테이트 연기 정말 잘 하셈. (딴 데로 잠시 새자면 덕분에 마사 역의 프리마 애즈먼이 연기를 꽤나 못하는 게 보인다능요) 데이빗 태넌트가 손닥터를 연기할 때는 만화스럽게 일부러 캐서린 테이트를 시종일관 따라하는데(심지어 발음도 좀 바꿨죠?), 닥터 역의 김승준씨는 따라할 게 없는 거죠. 그래서 손닥터가 처음에만 좀 발랄하다가 곧이어 그냥 닥터랑 똑같아지고 말아요. 음. 손닥터의 성격은 2005년 9대 닥터 초반으로 세팅된 건데 (굳이 첫 에피소드의 나무인간이 회상으로 나온다던가, 그웬이 그
‘카디프의 하녀’와 연관이 있다고 나온다거나… 하지만 이건 그냥 러셀 데이비스가 재미로 그랬다에 고구마 열 개) 태넌트 입장에서 애클스턴을 따라했어야… 했을까요? 이건 진짜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닥터와 손닥터의 대화 – ‘무슨 짓을 한 거야?’ ‘예언을 완성한 거지’ 이 대화는 지금까지 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니던 손닥터가 타임로드의 냉혹한 면(그러니까 로즈 만나기 전의 닥터가 달렉만 보면 버럭하던)을 보여주는 건데, 애당초 발랄함이 죽었으니 그게 영 ;;;;;

사용자 삽입 이미지(C) BBC, KBS
(살짝 덧니가 꽤 분위기 조성하던… 근데 그웬 앞니는 왜 웃긴걸까)

로즈 어머니 배역때문에 안되는 거지만, 안경진씨가 도나했으면 아주 어울렸을 거에요.

그나저나, ‘병맛의 마지막회’ (뭐 꼭 병맛이라는 건 아니고 어느 분이 시즌 4 마지막회가 병맛이라고 하셨던 게 생각나서요 ;; ) …. 손닥터가 로즈한테 남는 건 그러려니 했어요. 도나가 우주를 구하긴 했지만 그게 로즈 덕이긴 하니까 말이죠, 로즈도 뭔가 남는 게 있어야죠. <닥터 후> 뒷이야기 컨피덴셜에서 제작자 줄리 가드너는 로즈가 닥터의 심성을 바꿨다는 걸 강조하고 뭐 꿩대신 닭이라도 괜찮지 않냐~싶은 뉘앙스를 풍기는데, 남자 제작자인 러셀 데이비스는 같은 장면을 두고 ‘생각 좀 해 보세요. 좋아하는 여자가 자기랑 똑같은 남자하고 있어요’하고 닥터 입장에서 얘기를 ^^;;;;;

타디스로 지구 끌고 오는 것도, 도킨스 옹 출연으로 봐줬습니다. 하하하하하. 지구가 납치당한 황당무계한 상황에 혼자서 ‘지구가 끌려간 겁니다!’라고 진실을 말하는 도본좌라… 어흑 사탕해요. 게다가 그 목소리를 오세홍 아저씨가 하셔서 기분 더 째졌습니다. 러셀 데이비스가 대본을 쓰면 확실히 <닥터 후>의 그 장엄하고도 촌스러운 느낌이 팍팍 살아요. 달렉이 귀여워 보이는 것도 그 후추통+뻥뚫어의 조화도 있지만 악랄함보다는 단순함을 더 살리는 대사 탓도 커요. 시즌 2 마지막회에서 사이버맨을 이기니까 ‘달렉이 역시 우수하다’하는 데선 거의 거품을 물고 쓰러졌거든요. 그나저나 달렉을 그런 식으로 다 말살하면 다음 제작자 어쩌라고 저랬답니까 ;;;; …. 그래 데브로스는 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안죽었다

제게 시즌 4 마지막회의 문제는 역시. 도나입니다. 도나 퇴장이 마음에 아아아아아아아주 안 들었어요. 그렇게 뻔한 방식으로 하는 것도 그랬지만, 무엇보다도 도나의 가능성을 그리 싸그리 지우는 거 때문이죠. 이건 뭐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도 아니고, 아니, 여하튼 그런 방식은 다른 데서 꽤 쌔고 쌨으며, 또한 도나가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했다 싶은 순간 모든 것이 원점도 아닌 속된 성격으로 돌아갔다는 거, 그거 상당히 기분 나쁘더라고요. 나이를 먹었기에 더더욱 자기 자신이 한게 없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사랑하는 사람들한테서 몰이해를 받는 인물이 마침내 그걸 극복하고 만족이라는 감정을 얻었건만, 그게 독이 되어 몽땅 다 포기해야한다라. 으어어어어참기가힘들다.

… 어버버 나 도나한테 정들었다능.

* 추신:
이것을 개그라고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도나 할아버지가 문 열고 나가보자 닥터가 기절한 도나를 데리고 도와달라고 하잖아요. 그때 보면 도나가 그냥 바닥에 쓰러져있고 닥터가 받치고 있는데, 닥터는, 그럼… 도나를 질질 끌고 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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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_그리고 어둠 속의 닥터… -_-|less..|
이게 결코 옳은 얘기가 아니지만요 ;;; 제작자 러셀 데이비스도 좋아하는(농담 아님) ㅋㅄ의 <닥터 후> 우리말 말입니다. 왜 DVD에는 없는 겁니까!!!!!!!!!!!!!!!!!!!!!!!!!!!!!!!!!!!!!!!!!!! … 게다가 KBS 미디어에서 내면서 말이죠 OTL
음.. 거  어둠의 경로를 헤엄치는 닥터 후 KBS판… 글쎄 어둠의 경로를 헤엄치며 보니 시즌 1부터 다 있어요. 신기해요. 허기사 <엑스파일>도 시즌 7부터 있으니 ;;; 하지만, 어디를 가나 시즌 2 12회 13회는 없더군요. 이번 시즌 4는 아아아아주 의외로 삭제가 드물었어요. 그런데 한동안 없다가 있으니까 그게 되게 두드러져 보였나 봐요. 그런데 <엑스파일> 삭제신공 이런 거 기억하던 제겐 <닥터 후> 시즌 4는 완전 양반이라 ;;;;;; 하지만 <닥터 후>도 한 번 제대로 때렸는데… 기억하실까 모르겠는데, <닥터 후> 시즌 2 마지막회 1시간이 넘는데, 방송된 KBS 분량은 40분이 안 되어요. -_-;;;;;;;;;;;;;;;;;;;;;;; 어쩌면, 따악 그 에피소드가 없어서 사람들이 삭제신공이 월매나 징했는지 기억을 못하시는지도 ;;; 저는 또렷또렷 기억합니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 12-13편 혹시 화질 즈질이라도 보고 싶으신 분은 비밀글 남겨주세요. 근데 문제는 제가 버스 달릴 줄도 모르고 버스 달릴 수 있는 계정 하나도 없습니다. -_-;; 오로지 네이트온 밖에 ;;;

사실, 삭제보다도 더 거시기한건, 그 오밤중에 방송하면서 데브로스 얼굴 징그럽다고 손 까닥까닥 장면으로 몽땅 덮어쓰기 한 거… 이러다 도로 ‘포청천 수입 테이프를 볼모로 정부가 KBS를 협박하는 통에 엑파까지 붙잡힌(엑파 시즌 3 방송순서가 뒤바뀐 사건에 얽힌 농담입니다, 농담…)’  시대가 올까봐서요. 이런 식으로 뒤로 간다면, 그 어떤 내용도 무슨 핑계로 사전검열을 받을 수 밖에 없죠. 기준을 세우고서 방송등급을 매기고 그것을 준수하는 것과 윗어른 보시기에 어떤가 눈치보면서 자르는 건 엄연히 다르고, 이런 짓은 자그마하지만 우리 머리 속의 문화에 효과는 막강한 피해를 주는 거죠. 솔직히, 이번 대사 번역에 대부분 영어로 처리한 건 초큼 실망이었어요. 아, 독일어 말살하라를 덮어씌운 것도요. 으으.. 그거 완전 유머인데. <닥터 후>는 워낙 촌스럽든 기쁘든 오도도독 닭살돋는 게 매력이라 웬만하면 우리말로 옮겨 그 함의를 쏙쏙 느끼도록 해야 맛깔나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영드갤에서 발견한 초절정 표현)

그리고 더 큰 괴리감이 남을 텐데, 그건 사람들이 더 깨어있고 더 열려있어서 다른 것과 비교할 눈이 트였기 때문이거든요. 원판(이 말 마음에 안 들지만 일단)을 먼저 접할 수 있을 정도의 세상에서 겨우 얼굴 주름 징그럽다고 다른 화면으로 가리는 거, 그거 누가 모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C) BBC, KBS

흐음… 부활절 달걀 숨긴 거 찾으셨는지 모르겠어요.

* 여기에 사용한 <닥터 후> 사진의 권리는 BBC와 KBS에 있으며, 저작권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짓을 하면서 이러는 것에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하지만 더빙판은 한 번 지나가면 만날 수가 없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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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2010년까지 어케 기다려!!! 독터!!!!!

12 Replies to “[TV] 마침내, 독터!!!!!!”

    1. 어엄… 그거야말로 진짜 2010년이잖아!!!! OTL 에잇 우선 며칠 앞으로 다가온 와치맨 생각부터.

    2. 와치맨.. 일주일도 더 남았다네.
      이번 주말은 아마도 일요일까지 다 출근할 예정이나.. 12일 스트레이트 출근으로 피곤에 쩔더라도 기다려질 듯!

  1. 항상 눈팅만 하다가 조심스럽게 코멘 싸고 갑니다;;

    스아실 더빙보고 ㅋㅄ방송 끝난 후 부터 원판으로 다시보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세상에, 데브로스의 그 손까딱 거림이 케벡스의 농간이었다니..ㄱ-;;;; 워리님 글 보기전까지
    전혀 짐작도 못하고 있었어요;;;자꾸 반복된 영상이 나오길래 뭔가 저 손(;;;)이 엄청난 일을 저지르려나
    라고 생각하다 끝나버린…=_=);;;뭔가 배신당한 기분이네요;ㅂ;)
    그리고 도나와의 이별은 정말 시즌4를 열심히 달려온 저로써도 도저히 용납되지도 이해할수가 없었어요;
    뭐랄까 템포를 조금만 천천히 늦춰줬어도 섭섭하진 않았을텐데
    ‘아,도저히 무리.안되겠어 도나 미안 안녕’<-이 문장이 한순간에 내뱉어진것 같은 느낌이랄까 ㅠ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 확실하진 않지만 다음 시즌에 잠깐이나마 다시 도나가 나온다니 이 아쉬움을 잠시 달래봐야겠죠?;ㅂ;) 크리스 닥터에서 데이빗 닥터로 넘어올때의 그 충격이 이번에도 다가와서.. 앞으로 데이빗닥터를 볼 수 없다는게 요즘 막 슬프고 그렇네요;ㅂ;)ㅋㅋ 이러다 11대 닥터인 맷닥터를 보낼때도 이러고 있을것 같지만 서도 ㅎㅎㅎㅎ 코멘이 너무 길어졌군요;;죄송합니다;ㅂ;); 2010년까지는...타디스 타고 날아가고싶네요..<-

    1. 답글도 써 주시니 고맙습니다 ^^;; 스아실 그 다른 장면 덮어쓰기 신공이 사라진지 몇 년 되었어요. 스프레이가 개발되어서요 -_-;; <엑스파일> 때는 제가 이르길 자르기와 더불어 3대 신공(?)이었는데 (자르기, 덮어쓰기, 다른 말 하기) 근 몇년을 못 보다가 닥치니 황망했어요. 이런 옛 생각은 싫어요 T_T 아아, 도나는.. 다시 생각해도 안타까와요. 저도 타디스 한 대 있으면 좋겠어요. 딴 데 가서 싫컷 자고 1분 후로 다시 돌아온다던가 ;;
      :) 자주 들려주세요! ^^

  2. 저기, 근데 스프레이가 뭔가요? 무식한 질문인건가요 ㅠㅠ

  3. Worry,
    I’m sorry that your beautiful country is facing so much uncertainty . I love, though, that you will speak up and out against your government and keep drawing your pictures.
    I wish you and your country all the very best in the world!
    With love, from Canada.

    1. Thanks, Ichigo!! I think we Korean is addicted by riches – that result is this collapse of democracy and nation. I’m still wondering I really do anything for righteous life against this disorder and rage. Ichigo, you really encourage me, I’m still wandering but I’ll keep going – really thanks!!!

  4. 시즌 4가 막장이라 부르짖었던 그 장본인입니다.
    저는 도나 퇴장은 그냥 그냥 수긍할 만 했지만요.
    그 수많은 캐릭터를 한번에 싹싹 털어 재고처리 해버린 러셀의 짤없음이 더…
    아 무정한 사람.
    영드갤에서 시즌 5 컴패니언이 도나라는 루머에 다시 혹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B1cTmqPY_dc
    캐서린 테이트나 데이빗 테넌트나 귀여워 죽겠어요.(보셨을 거 같지만 올려요)

    1. 다른 사람이 포와로 망가뜨릴까봐 죽였다는 아가사 크리스티 생각이 나네요 -_-;;; … 자기가 만든 거 다른 사람이 손 댈까봐 지레 치우는 작가들이 꽤 많아요. 아무래도 크리스 카터가 론건맨도 그럴까봐 그짓거리를 한 게 아닐까 싶어요 – -;;;
      아, 그 영상이요. 저도 봤어요! 근데 그게 2007년 꺼였군요. 오호… 원래 둘이 죽이 잘 맞았나봅니다. 주고받는게 아주 익숙해요. 테넌트 몸매… 하 거 기럭지 길쭉하네요. ^^;; 근데 결론은 역시 영국식 유머는 힘들어요 T_T (논점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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