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서너 가지… 이번주 북렐름, 정선희 컴백, 향수별천지, 꽃

1.
이번주 북렐름… 목숨이 다할때까지 같이 하는게 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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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선희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정선희… 과연 웃음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나요 -_-

TV 동물농장 보고 참 좋아했어요. 웃긴다기보다는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죠. 그런데 작년 맨홀뚜껑
사건. 그 오만한 태도에 입을 쩍 벌릴 수 밖에 없었어요. 재주와 품성은 별개구나. 그게 재치보다는 교활함이었구나하는 실망. 사람
몰라본건가 하는 나에 대한 실망 뭐 그런 거죠.

그와 별개로.

저 역시 정선희가 너무 빨리 돌아온다는 느낌을
받아요. 싫어하고 말고를 떠나서 왜 저런 감정이 드는지 어버버하고 있었는데, 어제서야 제대로 생각이 났어요. 그 동안 그렇게 어마어마한 일을 받았는데, 얼마나 되었다고 그걸 과연 극복했을지 모르겠어요. 연예계라는 데가 워낙 스트레스도 심한 곳인데, 웃음으로 보답하겠다니… 이러다가 사람 더 피폐해질까 겁나요.

3.
으하하하 저 이번 달에 향수 풍년들었어요 ^^;;;; 샘플이 하늘에서 비처럼 내렸습니다 ( ;;;;;;;;;;;;;;;;; )
고맙습니다 흑 ㄱㅌㅂ님

4. 오늘 꽃구경했구먼유 흐뭇흐뭇

사용자 삽입 이미지코니카미놀타 5D + 충무김밥 (100-200 F4.5)

7 Replies to “이번엔 서너 가지… 이번주 북렐름, 정선희 컴백, 향수별천지, 꽃”

  1. “동물과 살아본 사람들은 알지만 동물도 성격나름에다가
    오로지 감동도가니만의 미화된 삶을 사는 게 아님을 안다” <-- 진심으로 공감되는 말! 성별이 다르긴 하지만 레일라와 가비노의 성격은 천지차이인데다 같은 업둥이 출신이지만 내가 아는 집 냥이들과 우리 얼라들의 성격 역시 천지차이. 또 가비노의 묘생은 꽤 감동스럽긴 하지만 어제도 밤에 떠들어서 열라 맞았음. - -;

  2. 또또가 저희집에 온지 올해로 7년이 되어갑니다. 어릴 때부터 키운 게 아니라 정확한 나이를 몰라요.
    적어도 7살이 넘었다는 것만 확실하죠.
    이렇게 오랫동안 개를 키워본 적도 없어서 때때로 얘가 죽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해요.
    다른 가족들은 또또를 좋아해도 그 이상은 아니기 때문에 사후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부딪힐 거 같다는 생각도 종종 들구요. 아무리 애지중지 했어도 얘는 ‘사람’이 아니잖아, 라고요.

    과거와는 다르게 함께 사는 동물들에 대한 대우(?)가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생각을 바꾸려면 어릴 때부터 그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3. 아고, 아닙니다. ^^ 그리 좋은 것도 아니구만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가득한데 스스로 모자람을 많이 느껴서 포기해버리곤 해요. 정말 내가 이 아이랑 소통할 수 있을까부터 여러가지로… 사실, 나아가서 결혼, 아기, 양육 생각하면 더 그런 거 같아요. 아이를 갖는다라는 말도 어떻게 보면 소유권적인거잖아요. 갖는다.라는 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도덕 말고요- 양육에 있어서요. 그런 것도 필수이수로 짜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해요. ^^

  4. jeanue/ 내 그 교훈을 가비노를 보고 배웠… – – ;;; ..만이 아니라, 동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보통 하등한 미물이거나 아니면 충성100%충전이라고 믿는 경향이 많아.
    피아/ 네, 그렇슴다! 배우는 거죠. 네!!!!! … 7년이라, 정이 팍팍 드셨겠어요.
    강타빈/ 타빈님… 어떻게 이리 화사한 은혜를 내리셨습니까. 흑흑. 캄사캄사해요!!!!!!!!
    수면발작/ 힘들고 세상에 좋은 일 하시는군요 (_ _) 근데 말씀 듣고나니 정작 돌아오는 사람은 나았는데 대중이 치료가 덜 되었단 생각이 들어요. ;;

  5. 직업이니 빨리 돌아올 수 있었겠죠….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자살이 가지는 의미를 잘 모를 수 있고
    피상적으로 느낄 수 있겠지만…

    살아남은 사람에게는 또다른 현실적인 문제일 뿐이예요…

    저는 자주 자살자와 남겨진 사람들을 마주하기 때문에…

    (제 직업은… 뭘까여? ^^)

    전 psychiatrist..

    1. 저 벚꽃천지는 어린이 대공원. :) … 그나저나 감기, 으윽 -_- 난 지금 걸릴락 말락 어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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